[동양철학]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성선설, 성악설)
- 최초 등록일
- 2006.04.2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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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등
동양철학의 인성론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고
간단한 코멘트를 덧붙인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의 본성에 대한 논의는 태초 이래로부터 계속되어 온 원초적인 논제이며 의문거리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중 ․ 고교시절 도덕 시간이나 윤리 시간에 한번쯤은 접했을 법 한 성선설(性善說), 성악설(性惡說) 그리고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 혹은 백지설(白紙設) 등은 청소년기를 거치며 서서히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시켜 나가는 학생들에게 한번쯤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할 만한 여지를 제공해 주어 우리를 더욱 곤혹스럽게 하기도 하였고, 궁극적으로 나아가서는 각자의 생각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도 한다.
동 ․ 서양을 막론하고 수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기라성 같은 학자들이 평생 동안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얻기 위해 추구해 온 원론적 문제 중 하나인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는 현재에 이르러서도 그 명쾌한 답을 찾을 수는 없다. 다만 우리는 옛 현자(賢者)들의 발자취를 반추(反芻)하며 그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계속해서 고민할 뿐이다. 나 역시 2주 동안 도서관을 출입하며 관련 서적 몇 권을 읽고 생각하여 보았지만 여전히 명쾌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조사하고 읽은 내용들을 되짚어 보며 내 생각을 정리할까 한다.
이 역시 고자의 관점과는 종이 한 장 차이라 생각한다. 역설적이지만 순자의 성악설 역시 근본은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람의 생각이 모두 같은 수는 없다는 것이며, 그 본질적인 것은 모두 일맥상통하다는 것과 인간이 근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분야는 같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아무리 훌륭한 고전을 들먹이며 서로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갑론을박을 한다 해도 결코 명확한 해답을 얻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각자의 사상을 발전시키다 보면 우리의 생각과 사상, 나아가서는 생활 자체가 더욱 더 풍요로워 질 것이라는 것은 아주 명약관화(明若觀火)한,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듯 하다.
참고 자료
한비자, 맹자의 왕도주의, 유학심리학, 맹자가 살아있다면, 동양철학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