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경제학 콘서트
- 최초 등록일
- 2006.04.29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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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 콘서트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책에 대한 대략의 내용과 제 느낀점을 썼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작품소개
2.지은이소개
3.작품의감상
본문내용
불로그 이웃 분이 경제학 콘서트를 읽어보겠다고 하셔서, 냉큼 따라 읽어보게 된 책인데,
덩달아 따라온 괴짜경제학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괴짜경제학에서 내세운 기발한 질문의 힘과 데이터를 통해 가설을 입증해가는 능력만큼,
경제학컨서트도 기발한 질문과 함께 유사한 속성을 지닌 역사적 문제를 살펴보고, 또 데이터를 통해 그 주장 또는 다양한 접근방법들에 대해 평가를 해 주고는 한다.
그럼에도 경제학콘서트는 괴짜경제학보다 경제학의 기본에 더 충실해있는 것 같다.
물론 경제학 교과서의 기본에 더 가깝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가격결정의 진실에서는 희소성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가격결정의 원리를 이야기한다.
정보가 완전히 공유되는 상황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늘 배워왔었는데,
기본원칙과 배치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수요와 공급에 관련된 희소성의 가치와 더불어 탄력성을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흥미진진했던 부분은, 출퇴근의 경제학 부분이었는데,
교통정체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혼잡세를 부여하는 방법과 효과를 다루고 있었다.
가끔은 자문이랍시고 불려가서 때로는 같이 연구해보자고 해서 머리를 짜내보기도 하는데,
정책과제를 보면서 정부가 왜 이런 일까지 하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국민의 세금 거두어서 뭔가 좋은 일 해보겠다고 이거 한다, 저거 한다 하지만, 결국 대다수 과제들이 소기의 목적 달성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현실 아닐까?" 이런 고민이 많이 들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나라는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으로 느꼈다.
그것이 긍정형이든지 부정형이든지 간에, 경제시스템에 적절하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은 나라의 큰 일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이게 인센티브가 아니라 직접 개입하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에 사례로 나온 건물외관 미화에 나라가 개입해서 지원해주는 것과 같은 잘못된 일) 인센티브를 준다면 미적지근하지 않게, 확실히 해야 한다.
참고 자료
경제학 콘서트 지은이 팀 하포드 지음 | 김명철 옮김 출판사 웅진닷컴(웅진.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