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4.3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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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는 이렇게 자기 자신에 대해서 보다 많이 알게 됨으로써 그 자신의 능력과 감정을 보다 건설적이고 효율적이고 사용하는 자유인이 될 것이다. 그는 그의 상징적인 놀이를 통해서 스스로의 상처 입은 아픈 감정들을 쏟아놓았고, 그로 인하여 새삼 자신감과 안정감을 가지고 솟아오르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찾아 헤매었지만, 마침내 자랑스러운 자아를 깨닫게 되었다. 이제 그는 그의 내재하는 능력과 맞먹는 균형 있는 자아의 개념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는 개인적 통합을 성취하고 있었다.
그의 아빠, 엄마, 누이동생을 향해서 느끼는 증오감과 복수심은 아직도 간간 일어나는 때가 있기는 했으나 그것이 증오와 공포로 타오르지는 않았다. 그는 작고 미성숙하고 겁 많은 딥스를 크고 안정되고 용감한 자아의 개념으로 바꾸어 버렸다. 그는 어떻게 그들과 대결할 것이며,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를 배웠다. 딥스는 이미 공포나 분노나 증오나 죄의식 속에 잠겨 있지 않다. 그는 스스로의 인격을 누리는 한 인간이 되었다. 그는 스스로 위엄과 자존심을 발견하였다.
이 자신감과 안정감을 가지고 그는 그의 세계의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존경하는 일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자기다움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여름방학을 지내고 다시 만난 딥스는 의젓하면서도 진취적이고 행복해 보였다. 그의 행동은 우아하면서도 자발적이었다. 딥스와 작별인사를 하고 2년 반이 지난 어느 날, 딥스와 재회를 하게 되었다. 딥스는 정말 많이 변했다. 이제 그는 자기 나름대로 자신 있게 사는 것을 습득했고, 자유롭게 사는 것을 배운 듯했다. 지금은 밝은 표정으로 아주 행복해 보였다. 그는 아이답게 되어 있었다. 그는 액슬린 박사를 ‘A선생님’, 특별한 친구를 위한 특별한 이름이라고 했다. 그런 딥스를 보며 액슬린 박사는 얼마나 기쁘고 뿌듯할까?
딥스는 어렸을 때 어두운 시절을 보냈고, 한동안 삶의 그늘 속에서 살았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두운 시절로부터 벗어나 자신이 인생의 그늘과 양지를 잘 수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발견할 기회를 가졌다.
찬란한 햇빛이 그 그늘로 인하여 부드럽게 되었을 때, 삶에 대한 이해와 삶의 아름다움은 더욱 클지도 모른다. 어느 정도의 폭풍우를 견디어내면 관계가 더욱 깊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실망을 주거나, 슬프게 만들거나,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경험은 도전이나 색조의 다양성이 없는 부드러운 경험이다. 한편 확신과 신념, 그리고 희망이 우리는 내재적 힘과 용기, 그리고 안정감을 더 갖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은 모두 경험과 관계, 사고와 감정 등의 결과로써 자라나고 발전하는 인격의 주체이다. 우리는 삶을 형성해 나가는 모든 부분들의 총체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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