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에 관하여란 책을 읽고
목차
『요약』
제1장 : 공통감각
제 2장 : 감각과 감각대상의 관계와 일반적인 성격(2)
제 3장 : 감각, 상상, 그리고 다양한 사고작용들에 대한 비교와 구분
제 4장 : 수동적 지성
제 5장 : 능동적 지성
제 6장 : 지성의 이중적 역할
제 7장 : 사고에 관한 몇 가지 의문들
제 8장 : 감각과 사고, 그리고 상상에 대한 비교
제 9장 : 영혼능력들의 비교를 통한 장소운동의 원동자 탐구
『소감』
본문내용
제1장 : 공통감각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다섯 가지 외에 다른 감각이 없다는 것은 다음의 논의로부터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감각대상들에 대한 감각이 촉각이라고 가정(우리들에게 만져지는 모든 대상들이란, 촉각을 통한 영향을 받기 때문), 어떤 감각이 결여되면, 반드시 감각기관도 우리에게 결여된다고 가정,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각되는 감각대상들은 우리가 어쩌다 가지는 촉각을 통해 감각된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직접적으로 접촉되지 않고, 중간매체를 통해 감각되는 모든 것들은 공기와 물과 같은 단순원소들을 통해 감각된다. 그러나, 만약 종(種)적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감각대상들이 하나의 중간매체를 통해 감각된다면, 그런 종류의 감각기관을 가진 감각주체는 반드시 두 가지 모두에 대한 감각능력을 가져야 한다. 반면에, 공기와 물이 색깔의 중간매체이듯이, 만약 같은 것의 중간매체가 하나 이상이라면, 그 둘 가운데 하나를 가진 자는 둘 모두를 통해 접촉되는 것들을 감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감각기관들은 단순원소들 가운데 단지 두 가지, 즉 공기와 물로 구성되어 있다.(왜냐하면 눈동자는 물로, 청각기관은 공기로, 후각기관은 그것들 가운데 한 가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불은 아무것도 아니거나 또는 모든 것들에 공통된 것이며(왜냐하면 어떤 것도 온기가 없이 감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흙은 아무것도 아니거나 또는 아주 고유한 방식으로 촉각과 관련된다. 따라서 물과 공기로 구성되지 않은 어떤 감각기관도 있을 수 없다. 즉 ,네 가지 단순원소(물, 공기 ,불 , 흙)들 가운데 물과 공기만이 감각기관을 구성한다. 불완전하지도 결함이 있지도 않은 그 동물들은 모든 감각들을 가질 것이다. 즉, 위에서 언급했던 다섯 가지 감각들 외에 다른 것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각각의 감각을 통해 우연적으로 감각하는 운동, 정지, 형체, 크기, 수, 단일성과 같은 공통대상들에 고유한 감각기관은 운동을 통해서 감각하므로 없다.
각각의 감각은 각각의 고유대상만을 감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감각들이 ‘하나로서’ 여러 대상들을 감각하는 것을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