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읽기 능력 향상에 적합한 교재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읽기 교재의 선정 기준과 방법을 논의해 보시오.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읽기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2) ‘읽기 능력’의 특성 - 능동적인 의사소통
3) 읽기 교재의 성격과 선정 기준
3. 결론
본문내용
1. 서 론
많은 학생들이 독서 수업이나 기타 국어 수업 시간에 항상 느끼는 것은, 따분한 책, 교재를 왜 읽어야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무작정 읽는 것이 싫다는 생각뿐이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책에 대해 딱딱한 인상을 가지고 있고, 교과서, 고전 위주의 책만 읽으라고 강요당해왔기 때문에 더욱 더 무엇인가 읽기를 싫어한다. 또한 시험 평가를 위해 텍스트를 흥미도 느끼지 못한채 억지로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히 읽고 단답형 객관식 답을 요구하는 시험을 보는 것 또한 학생들을 ‘읽는 행위’에 지치게 만들고 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읽는 것’을 거부하는 것 자체가 정보화 시대의 평생 교육을 막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대중 매체,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부분에 길들여진 세대이지만, 읽기 교육의 교재 자체는 아직도 예전처럼 고전 위주를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은 더욱 그런 고전류의 책을 거부하게 되고, `책은 공부하는 것이다‘라는 틀에 박혀있어 읽는 것에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왜 읽어야 하는지” 합리적인 이유를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교재, 수업이 필요할 때이다. 가장 기본부터 돌아가야 할 때인 것이다. “읽는 것은 능동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읽기 교재가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이다. 정보화 시대에는 많은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것들은 일종의 추상적인 기호, 문자로 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은, 선생님들이 추천해주는 도서 목록 자체도 아니요, 중간고사, 기말고사마다 내주는 시험 문제도 아니다. 결국 학생 자신 스스로 머리 속에서 구성되어지고 느낀 그 초인지 능력이 학생들을 정보화 시대에서 창의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7차 교과서 분석, 교재의 문제점, 한국의 읽기 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공부해 본 시점에서 위의 그런 능력들을 키우기엔 한국 읽기 교육과 그것에 필요한 교재가 시정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학생들은 점점 읽는 것에대해 염증을 느끼고, 더욱 더 능력이 약화되어가는 지금, 우리는 무엇부터 해야 할 것인가. 우선 읽기 교육, 독서 교육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짚어 보고, 읽기 능력의 특성과 읽기 교재의 성격, 그리고 교재의 선정 기준과 방법에 대해 살펴 보겠다.
참고 자료
김은하,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현암사, 2001.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독서 교육 길라잡이』, 푸른숲, 2001.
하야시 히로시, 『아침독서 10분이 기적을 만든다』, 청어람 미디어,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