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일본과 한국의 축제
- 최초 등록일
- 2006.05.02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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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마쯔리와 한국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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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인들은 마쯔리(祭り)를 상당히 좋아한다. 마쯔리란 굳이 한국어로 해석하자면 축제라고 말할 수 있다. 일본 전국에서 지역별로 개최되므로 거의 매일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일본 전통민속축제 마쯔리(祭り)는 본래 神社에서 종교의식 행사의 일부였던 것이 근대화와 더불어 종교적인 목적보다는 시민들을 위한 축제의 형태로 바뀌게 된 것으로, 대부분이 크고 작은 도시와 마을에서 열리며 대중적인 성격이 짙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어지고 있다. 남녀노소가 함께 참가하여 그들 나름대로의 단결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이들의 참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마쯔리란 일반적으로 공적(公的)이면서 즐겁고 경사스러운 종교적 의식 즉 축제를 의미한다. 전통적인 마쯔리는 神道의 神과 인간이 특정한 날에 의식에 맞추어 교섭을 행한다는 의미이다. 신과 죽은 이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행해지던 일종의 의식과도 같은 것으로서, 마쯔리에 참가하는 이들은 신을 봉양함으로써 그 해의 풍작을 빌고, 질병과 악천후로부터 보호를 받음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안녕을 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민간 신앙도 섞여 있기 때문에 그 형식은 여러 가지인데, 神社가 있으면 일본의 어느 지역에서나 행해지고 있다. 본디 `마쯔리`라는 단어는 「마쯔루(奉(まつ)る)」라는 말에서 파생된 것으로 좌우의 손을 들어 제물을 바치는 모습을 상형화 한 것이다. 제물과 두 손뿐만 아니라 그 마음이 합일된 상태를 가리킨 것이다. 즉 신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하는 마음, 기원 등이 표면으로 나타난 의식이 마쯔리이다. 또 한 가지는 전통적 마쯔리와 비슷한 형식을 가지지만 내용적으로는 기념이나 축하를 위한 집단적 행사인 경우이다. 근대에 들면서 마쯔리는 이벤트화 하고 있으며 일본의 중요한 지역관광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지역전통예능 등을 활용한 행사의 실시에 의거한 관광 및 특정지역 상공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이들 행사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즉, 페스티발이나 카니발의 성격으로 점점 그 성격이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지원 아래에서 발전하고 있는 마쯔리는 일본 각지에서 행해지므로 그 수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본의 3대 마쯔리라 불리우는 東京(도쿄)의 神田祭り(간다마쯔리)와 京都의 祇園祭り(기온마쯔리), 大阪(오오사카)의 天神祭り(텐진마쯔리)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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