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피핀 - 너무나 인상 깊게 본 뮤지컬 ( 피핀의 줄거리와 나의 감상평)

소개글

06년 3월달에 뮤지컬 `피핀`을 봤습니다. 정말 인상깊었었는데.... 빨리 앵콜공연을 봤으면 좋겠네요.......

`피핀` 의 감상평을 쓰는 자료로는 최고라고 자부해요^^*

유용하게 쓰세요~~~~ㅋㅋ

목차

<줄거리>
<감상평>

본문내용

지난 상반기 동안에 가장 인상 깊게 본 공연은 뮤지컬 <피핀>이다. 개인적으로는 그 무엇보다 시카고에 천재 안무가 ‘밥 포시’의 작품이라는 사실에 무작정 기대했던 작품이었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본 <시카고>의 역동적인 감동을 잊지 못한 채 관람한 <피핀>은 내가 생각하던 공연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던 공연이었다.
사실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대부분 즐겁고 화려하며 신나고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피핀>은 전혀 그런 메인스트림과 달!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색다른 감동에 뮤지컬에 새로운 맛을 느꼈다고나 할까...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액자형식처럼 무대 안에 EH 다른 뮤지컬, 아니 세상이 펼쳐지는 독특한 뮤지컬.

이야기를 시종 일관 친절하게 이끌어가는 리딩플레이어는 배우들의 역할을 부여하고 배우들은 거기에 맞춰서 연기하고, 그러다가 리딩플레이어가 연기에 직접 개입도 하는 뮤지컬의 고정관념을 깬 이런 형식부터가 매우 흥미로웠다.
처음에는 그저 피핀이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을 나타낸 정도로 여겼는데, 뜻밖에도 배우는 리딩플레이어에 의해 끌려 다니다가 결국엔 모든 분장과 옷을 벗어버리고 스스로 모습을 찾게 된다.

객체가 아닌 주체로 도약을 하는데 보통 생각하는 감동, 역동적인 피날레는 온데간데없고 관객을 마음껏 조롱하듯 맥없이 어처구니없이 끝이 나 버렸다. 그런데 그것이 너무 아이러니하게 뜻밖의 감동을 안겨줬다. 무엇이 진실된 것이고 무엇이 환상인지...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앙상블이었다. 피핀보다도 화려했던, 각자의 개성이 넘치고 몸짓 하나하나에 밥 포시의 손길이 정성스레 배어있는 것처럼....(중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