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감상]추상적 표현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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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 미술에 관한 특징과 감상...그리고 작품에 대해 언급한 레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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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추상적 표현방식이라 하면 점, 선, 면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정말 안타깝게도 시험 보기 위해 외운 지식밖에는 없었다. 이 강의를 듣기 전에는... 그래도 그 단순한 지식을 갖고 몇 년간을 버텨왔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좀 웃기기도 하다. 내가 대단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강의를 보면서 「아비뇽의 아가씨들」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왠지는 나도 모른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도 항상 이유가 붙는 건 아니니깐 아마 그런 거 같다.
미술가의 혁명가, 파괴자, 변덕쟁이란 수식어가 붙는 파블로 피카소(1881～0973 : 스페인)의 작품이다.
현대의 가장 위대한 화가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저 없이 ‘피카소’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난해하다’란 생각이 먼저 든다. 그의 대표적인 그림이면서도 20세기의 혁명적 대작이라고 불리우는 「아비뇽의 아가씨들」!
이 그림은 내가 알기로는 시간과 공간을 해체 한 입체주의가 이 그림을 통해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피카소가 소년 시절을 보낸 바르셀로나의 어선 곳으로서 환락과 폭력, 짙고 끈적끈적한 슬픔들이 묻어 있는 어수선한 동네였는데 아비뇽의 아가씨들과 꽃다발, 과일 광주리에 의해 현재의 쾌락을 상징하였고, 왼쪽 여인이 손으로 받드는 시체에 의해 이 세상의 어떤 화려한 쾌락도 언제가 죽음의 그림자에 위협 당하고 있다는 것과 풍만한 육체의 미녀들도 보잘것없는 시체의 일시적인 모습에 불과하므로 항상 ‘죽음을 기억하라’는 알레고리(비유)를 그리고자 했던 것이다.
피카소의 구상은 제작 도중 차츰 새로운 조형적 실험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명확한 깊이를 가졌던 실내가 평면 조각을 주워 모은 형태로 전경과 거리가 없어졌고, 중앙의 내부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이란 찾아 볼 수 없는 평탄하고 단순한 형태와 윤곽선과 눈도 정면이나, 코는 옆을 보고 억지로 한쪽에 짓눌려 있는 듯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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