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도동서원을 둘러보고

소개글

도동서원을 다녀와서 ~
정말 최고의 자료입니다
에이뿔 맞으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행을 잘하지 않는 나에게 이번 도동서원 답사는 정말 뜻 깊은 여행이었다. 그것도 서원중에서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도동서원을 다녀온 것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도동서원에 가는 동안에 친구들과 나누었던 대화는 더욱 우리를 우정의 끈으로 친밀감을 증대시켰고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여행하는 동안 많이 나눌 수 있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동서원 가기까지의 거리풍경을 잊지 못할 것이다. 오랫동안 도시생활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 코스모스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는 코스모스는 동네 친구들과 뛰놀며 잠자리 잡으며 놀던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으며 20년 가까이 지난 오늘의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코를 찌르는 구수한 냄새에 주위를 둘러보니 젖소들이 보였다. 소는 많이 봤었지만 젖소는 그렇게 많이 볼 수 없었던 나에게 젖소는 참 신기하게 다가왔다. 차타고 가는 동안에 물줄기를 따라 흘러가는 낙동강과 주위의 산들이 보였다. 강물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잔잔히 흐르고 있는 강물과 그 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을 바라보니 복잡한 도시에서의 생활이 현기증처럼 느껴졌다. 이렇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주위 풍경을 감상하는 동안에 어느새 도동서원에 도착하게 되었다.
도동서원에 도착 했을 때 제일먼저 나에 눈에 들어온 것은 도동서원의 역사를 그대로 말해주듯 크고 웅장한 은행나무였다. 1607년에 심은 나무로서 한강 정구 선생이 도동서원의 사액기념으로 식수한 것이며 수령이 약 400년이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도동서원을 지켰다고 생각하니 나무아래 서면 엄숙해질 정도다. 은행나무의 의미는 나무아래에서 제자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며 유생들의 학문도 은행나무의 열매처럼 맺어라 는 것이라고 한다. 학문의 상징이며 은행나무 있는 곳은 향교나 서원이 있다는 이정표 역할과 선비의 기상을 상징 한다고 한다. 탁 트인 초록의 잔디밭과 서원 앞으로 펼쳐진 낙동강은 도동서원과 어울려 멋진 경치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