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노자의 도덕경을 통해 본 특수교사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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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그 직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자질이란 인성적 특성으로 구비하여야 할 조건이나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계발하여야 할 일반적인 특질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교사의 자질이라고 말하면 전문지식의 수요자, 아동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교사, 수업을 잘 하는 교사 등을 말한다.
특수교사의 자질은 이러한 일반 교사 자질 위에 즉, 자기 교과에 대한 전문 지식과 아울러 장애 아동을 교육하는 데 필요한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 인내가 더 필요하다고 본다.
그럼 노자의 도덕경에서 말하고 있는 특수교사의 자질을 살펴보자.
아동에 대한 자세와 교직에 대한 자세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특수교사의 자질을 생각해 보자.
먼저 아동에 대한 자세를 살펴보자.
‘도덕경’을 읽고 나서 ‘도덕경’의 핵심은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면 나는 ‘자연스러움’이라 생각한다. 이 자연스러움이란 인위적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가치 있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노자가 말한 ‘도’역시도 찾으려 하면 찾을 수 없고 누군가가 `도`라고 말하는 것은 `도`가 아니라고 했다. 그 만큼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거 같다. 이런 관점에서 시작해 아동에 대한 자세를 살펴보면 교사는 아동을 있는 그대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알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것이 우리 장애 아동들이 못하는 부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뜻이 될 수 도 있지만, 단순히 보여지는 부분보다는 인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희망적인 관점에서 할 수 있다는 인간의 잠재능력을 인정하고 그 잠재능력을 받아들이라는 것으로 해석해 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어떠한 편견을 가지지 말고 하나의 인격체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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