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전족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6.05.06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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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족에 대해서 쓴 짧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족이란 것을 한 번쯤은 누구나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 또한 전족에 대해 막연하게 발을 작게 만들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작은 신발을 신기고 그것으로 인해 멀리 다니지 못하게 하였다고만 들었고, 그렇게 알고 있었다. 우스운 얘기지만 어릴 적에는 그런 얘기를 듣고 중국에는 여자가 많지 않아서 여자를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었다. 커서도 전족에 대한 나의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저 조금 힘든 과정을 거쳐 전족을 하고 그것이 미의 기준이었다는 정도만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중국여성의 슬픔-전족의 역사를 읽고 많은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고, 놀랐고, 생각하게 되었다.
먼저, 전족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보겠다. 전족이란 여성의 발을 인위적으로, 기형적으로 작게 만드는 것으로 10세기 후반에 도입되어 20세기 초까지 존속했다. 놀랍게도 무려 천 년이나 이런 악습이 행해졌던 것이다. 이런 전족은 어린아이가 대여섯 살이 되면 시작하는데 그 고통은 형언할 수 없다고 한다. 한창 자라고 있는 어린아이의 발을 억지로 구부려 메는 것도 매우 고통스러운 일일텐데, 그것을 하고나서 계속 걸어 다녀야 했다고 하니 그 고통은 어느 정도일까. 하지만 이런 고통을 참아가며 걸어야 후에 어느 정도 걸을 수 있지 아프다고 걷지 않으면 평생 걷지 못할 수도 있다. 뒤에 말하겠지만 이런 점은 여성을 남성에게 의존하는 존재로 만드는 바탕이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억지로 메어놓은 발은 서서히 죽어가서 겨울에는 항상 동상이 걸렸고 여름에는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고름이 줄줄 흘러 악취를 풍겼다. 발을 맨 붕대는 3~4일에 한 번씩 풀고 새 붕대로 갈고 더 꽉 조여 맨다. 그러기를 꼬박 몇 년 동안 해야 완성되는 것이 10cm정도의 예쁘다고 생각되던 발-내 생각에는 전혀 예쁘지 않은-이다. 이런 비인간적이고 믿기 힘든 관습은 20세기 초까지 존속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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