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도요타 조직문화

소개글

Toyota의 기업문화를 얘기할 때 그 근간으로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Toyota가 위치한 愛知(아이치)縣의 지방문화다. 지금의 名古屋(나고야)市를 포함한 이 지방은 과거 일본의 전국시대를 최종적으로 통일했던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의 근거지로서 일본 내에서는 지금도 옛날 명칭인 三河(미가와)지방으로 불리우고 있다. 오랜 지방봉건제의 전통으로 인해 각 지방의 특색들이 우리나라보다 더 두드러진 일본 사회에서도 三河(미가와)지방은 다른 지방들과 확실히 구별되는 아주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일본 사람들의 조심스러운 태도에 의해 쉽게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東京를 중심으로 한 關東지방과 大阪를 중심으로 한 關西지방 간의 지역감정도 우리나라의 영호남 이상으로 강하게 남아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서도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안츠가 붙었을 때 양쪽 응원단들이 가장 열성적으로 응원하지만, 필자가 일본에서 주재할 때 보면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프로야구에서 大阪의 阪神(한신) 타이거즈와 東京의 讀賣(요미우리) 자이안츠가 맞붙으면 양쪽 응원의 격렬함과 열성은 우리나라 응원단들 완전히 ‘내다 앉으라’고 할 정도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군을 지키기 위해 부하가 자기 목숨을 버린 것인데 기회를 노리고 있던 豊信秀吉(토요토미 히데요시)로서는 황당하면서도 부아가 치미는 일인지라 이번에는 시찰이라는 명목으로 근거지인 大阪를 떠나 三河(미가와)지방까지 직접 찾아가겠노라고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에게 통보를 했다. 최고 권력자인 자기가 머무르는 동안 대접에 조금이라도 소홀함이 있을 시에는 그 것을 핑계로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를 죽일 심산이었던 것이다. 까탈스러운 豊信秀吉(토요토미 히데요시)가 뭐 하나 꼬투리를 잡는 것은 일도 아닌지라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는 이제 완전히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다. 무기를 들고 싸움을 걸어 봐야 승산이 없으니 주군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부하들과 三河(미가와)지방 백성들은 일치단결하여 치밀한 영접계획을 짜게 되는데, 이 들은 수 백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찰단이 大阪를 출발할 때부터 가서 맞이하여 모시고 와 三河(미가와)지방에 장시간 머무르다가 다시 大阪에 돌아 들어가는 시점까지 완벽하게 모셔서 흠잡을 꺼리를 주지 않는 엄청난 드라마를 연출해 낸다(말이 쉽지 얼마나 힘이 들었겠는가? 이미 그 당시에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실행을 해 낸 역사가 있었기에 Relentless Pursuit of Perfection을 모토로 하는 지금의 Lexus가 탄생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 자신도 극도의 긴장 속에 철저히 몸을 낮추며 눈물겨운 충성심을 나타내 보였음은 물론이다.

도무지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를 죽일만한 꼬투리를 찾지 못한 豊信秀吉(토요토미 히데요시)는 결국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데,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와 그의 부하들에게 식솔들을 이끌고 江戶(에도)로 근거지를 옮길 것을 명령하게 된다. 근거지를 옮기게 되면 새로 도시도 건설해야 되고 논밭도 일구어야 하니 한동안 반란을 일으킬 여유를 갖지 못하게 되어 豊信秀吉(토요토미 히데요시)로서는 차선책을 택한 셈이었다. 세가 불리할 때 철저히 몸을 낮추는 데는 도가 튼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와 그의 부하들은 이 번에도 역시 군소리 하나 없이 정든 고향을 버리고 江戶(에도)로 가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지금의 東京이다. 지금이야 東京은 규모도 크고 모든 도시의 인프라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도시 중의 하나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강 하구의 한갓진 조그만 포구에 불과했고 개펄과 진흙투성이의 지역이라 대규모 인원이 이주해 살기에는 부적합한 지역이었다. 산도 없는 넓은 평원지대인지라 전쟁이 일어나도 방어에는 매우 불리한 지역이니 豊信秀吉(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역 하나는 잘 고른 셈이다. 실제로 德川家康(도꾸가와 이에야쓰)와 그의 부하들은 豊信秀吉(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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