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금성에서 온남자 화성에서 온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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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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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여자들에게서 가장 흔히 느끼는 불만 가운데 하나는, 여자들이 늘 그들을 변화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한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 그녀는 그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는 것이 자기가 할 일이라고 느끼고, 그때까지의 그의 생활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녀는 가정진보위원회를 조직하고, 그를 일차적 대상으로 삼는다. 그가 아무리 도움을 마다해도 그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에게 할 일을 일러주고 도움을 제공하려 든다. 그러면서 여자는 자기가 그를 보살피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남자는 조종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남자는 인정받기를 원한다.”

이 부분에서 나는 여자의 보호본능 즉, 모성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여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아니면 성장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보호본능이 머리 속에서 싹트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예전에 사귀던 여자아이도 만날 때마다 나를 애취급을 하면서 자신이 나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다는 것 같았다. 그 우월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그저 정신적으로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그 애의 말에 따라 행동하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내가 정말 바보 같다. 그 애보다 내가 나이가 많았는데 왜 정신적으로 뒤쳐진다고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그 것이 여자들의 보호 본능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때 내가 나를 인정받고 싶었더라면 여자들의 모성본능에 의지하기보다는 나를 인정하기 위해서 보다 내 의지대로 행동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때는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성본능에 의지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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