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서양건축사 요약(르네상스 - 포스트 모더니즘)

소개글

책보면서 수업시간에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1. 르네상스 그리고 바로크, 새로운 움직임의 태동
2. 낭만주의 건축
3. 구조기술사들의 건축
4. 시카고 파의 건축
5. 아르누보 건축
6. 원 - 합리주의 건축
7. 1920년대 유럽이 국제주의 건축
8. 표현주의 및 환상주의 건축
9. 모더니즘, 포스트 모더니즘 비교
10. 결론

본문내용

1. 르네상스 그리고 바로크, 새로운 움직임의 태동

지난 학기에 배웠던 초기문명과 르네상스 시대의 서양건축사에 이어 이제는 바로크와 건축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근대 건축까지 돌아보려 한다. 먼저 바로크를 알려면 그 전 시대인 르네상스의 후퇴와 그것에 대한 비교를 해야 할 것 같다.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 양식 역시 기독교의 이념과 그것의 반영이라 생각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르네상스 시대에 아주 작지만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브루넬리스키의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이다. 왜 이 건물이 중요한가는 바로크의 어떠한 시작이 되는 부분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건축 양식을 비교해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르네상스도 기독교의 이념이 건축에도 깊게 묻어나지만, 브루넬리스키의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를 보면 이것은 기아 보육원이다. 지난 1년간 저자 비난트 클라센의 서양건축사를 보며 배워온 기독교 이념이 자리 잡은 시기와 그 이후의 건축물 중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하는 비종교적 건물이다. 게다가 이 건축물은 르네상스의 성기나 후기에 나타난 것이 아니라 르네상스풍의 건축양식 초기에 등장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의 의미는 르네상스 시기에 신의 관점을 그리고 종교의 이념을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물론, 이것이 과감하게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그 움직임이 시작되었다고 생각된다. 철저하게 기독교적 사상과 윤리에서 내가 보호되었고 내가 존재했지만 이제는 그 움직임이 신에서 나에게 즉, 하늘에서 땅으로 그리고 전체에서 개인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또한 형태를 어휘로 바꾸어 놓은 표1을 보면서도 느끼는 것이 바로크 양식은 분명히 르네상스와 달리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원형과 타원형 평면을 분석해보면 이것은 신과 인간의 관계를 알 수 있고 그로 인한 인간이 사고의 폭과 깊이가 분명히 변하고 있음이 건축양식의 형태에서 드러난다고 본다. 먼저 선적인 르네상스에 비해 바로크는 분명히 면적이다. 그것은 신이 주체였던 사회 이념이 점차 인간으로 확대되고 그러한 사고나 예술의 형식이 주권자를 향해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선적인 모습과 달리 면적인 것은 분명 면 안에 선이 있듯, 인간의 모습 속에 신을 담아두고자 했거나 아니면 사고의 폭이 얇은 선에서 면으로 확대되었음을 알려주는 것 같기도 하다. 또한 평면적인 구성과 깊이감의 차이는 인간의 시선의 이동이라 생각된다. 겉으로 보는 것과 그 속을 헤아려 보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