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문]원예연구소를 다녀와서

소개글

고려대학교 생명산업현장실습 시간에 작성한 견학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이며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상위주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생명산업현장실습시간마다 교외에 위치한 연구소 및 농업단지 등의 새로운 견학지들을 둘러보고 있는 터라 책에서 보는 지식 이외에 여러 가지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다음에 가게 될 견학지가 어디일지 항상 궁금해 하곤 한다. 이번에도 역시 우리가 견학하게 될 장소가 어디일까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버스에 타고 나서야 교수님께서 이번 견학지를 알려주셨다. 수원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산하 원예연구소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지난번 농업 생명공학 연구원(KACC) 견학에 이어 두 번째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소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한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도착한 원예연구소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규모를 지녔다. 우리 학교 자연계 캠퍼스보다도 더 큰 규모였다. 버스에서 하차한 후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까 안에서 몇 분이 나오셔서 우리를 반겨주셨다. 견학을 도와주실 연구원 분들이셨는데 첫 번째로 우리를 안내해주신 분은 과수육종과에서 배를 담당하고 계신다는 신일섭 연구원이셨다.
신일섭 연구원님은 먼저 이곳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셨다. 원예연구소는 농촌진흥청 산하 13개 기관 중 하나로 되어있고 부서로는 채소재배과, 과수육종과, 과수재배과, 초본화훼과, 원예생명공학과, 목본화훼과, 시설재배과, 원예환경과, 품진보전팀 등이 있다고 알려주셨다. 원예라고 하여 주로 꽃들을 위주로 다루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루는 범위가 훨씬 넓었다. 대략적 부서 소개를 마치고 곧바로 견학을 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 본 것은 사과 밀식재배 적응 시험평가가 이루어지는 사과 재배장이었는데, 그곳 전체가 상당한 규모의 크기였는데도 전부 방조망으로 둘러쌓여 있었다. 이곳에서는 사과를 재배하는 제식거리에 따라 어떠한 장애가 발생하고 또 과수 품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하는 곳이라고 하였다. 후지, 홍로, 추광, 감홍 등의 품종 등이 쓰여 있는 푯말이 눈에 들어왔다. 방조망을 친 이유는 최근 과수에 가장 큰 피해를 끼치는 까치피해를 막기 위해서라고 알려주셨다. 방조망의 수명이 5년 정도밖에 안되고 3,000평을 씌우는데 한 800만원이 들며 기타 부수기재를 합하면 5,0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하니, 까치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말 농가에서는 이러한 망을 치는 것조차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