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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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에대한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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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태도시 비디오가 세 번째이다. 비디오를 보면서 느꼈던 것들은 도시가 아름답다는 것이다. 이번에 본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대표적인 생태도시이다. 프라이부르크는 1970년대 말 대기오염과 산성비로 원시 삼림인 ‘흑림’이 훼손되자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앞장서 환경친화적 재개발을 주도해 성공한 사례이다. 지금의 프라이부르크는 환경수도라 불릴 만큼 환경과의 조화가 잘 되어있는 도시이다.
프라이부르크의 환경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은 함부르크와 같이 태양에너지를 사용하는 도시라는 것이다. 태양에너지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의 대표로서 태양의 위치에 따라 움직이며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헬리오트롭으로 보급되는 양 또한 어마어마하다. 이러한 태양에너지의 보급은 정부와 주민이 함께 이룬 결과이다. 정부는 태양에너지 주택을 건설시 건설금액의 40%를 보조해준다. 또한 프라이잠 축구장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하여 주식형으로 시민들에게 팔고, 그 전지판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금액을 시민이 갖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다. 태양에너지로 자신들의 가정이나 직장에서 필요한 전력을 쓰고, 남은 에너지는 전력회사에 돈을 받고 팔수가 있다. 빅토리아 호텔은 외관상 허름해 보일 수 있으나, 이 호텔은 태양전지판을 달아 태양에너지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태양에너지의 호텔 건축시 10%가 더 비싸다고 하지만, 한달전력(다른호텔평균600만원)비용이 한푼도 안 든다고 한다.
두 번째로 프라이부르크의 특징은 최소한의 자동차 사용이다.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자동차의 이용보다 자전거의 이용이 활발하다. 도시주변은 자동차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또한 주차공간 역시 부족하여 사람들에게 대중교통과 자전거의 이용을 유도했고, REGIO 티켓을 만들어 한달에 약 4만원가량의 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바퀴를 고무바퀴로 사용하고, 차선의 이음새를 없애서 소음을 줄였다. 한 예로 대학교 교수가 나왔는데, 자동차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것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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