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동북아국제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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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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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명칭의 유래는 일찍부터 기록에 오르내린 울릉도와 관련지어 살펴보아야 한다. 본토 유민들에 의해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울릉도의 우산국이 신라에 귀속된 것은 6세기 초(512)후였다. 이 사실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지증왕 13년에 "6월에 우산국이 신라에 속했다"는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이후 울릉도라는 명칭이 정착됨에 따라 그 부속 도서인 독도로 우산이라는 명칭이 이동하게 되었다. 독도는 조선시대에는 三峰島, 于山島, 可支島라고 불렀으며, 행정지명으로서 `독도`라는 이름은 1906년 울릉군수 深興擇에 의해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상북도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獨島`로 표기되는 독도는 `외로운 섬`,`홀로섬`이 아니라 `돌섬`이 초기 이주민인 전라도 남해안 출신 사람들에 의해 `독섬`으로 발음되면서 `獨島`로 표기가 되었다. 이외에 일본에서는 다케시마(竹島), 마쓰시마(松島)라 불렀고, 서양에서는 이섬을 발견한 선박의 명칭을 따라 이름을 붙였는데 1849년 프랑스의 포경선 리앙꾸르호는 독도를 발견하고 Liancourt Rock으로 명명하였고 1885년 영국함선 호네트호 또한 Hornet Rock으로 이름을 지어 자기네들 해도에 등록하게 되었다.
일본쪽 입장과 그에 대응하는 우리의 입장을 보면 일본의 입장은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영토로 편입한 것은 1905년 1월28일이고 그로부터 4주 뒤인 2월22일 시마네 현(縣)은 현(縣) 고시40호로 우리의 독도를 다케시마 즉, 죽도(竹島)로 명명, 오키도사(隱岐島司)의 소관으로 둔다고 공시했다. 그 후 독도는 1952년 1월 18일, 대한민국 국무원 고시 제14호로 「인접 해양의 주권에 관한 대통령 선언」을 발표하였다. 그 뒤 1951∼65년의 한일국교정상화 협상과정에서 두 나라간의 외교문제로 논쟁대상이 되었으나 그 해결이 뒤로 미뤄져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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