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머시니스트 (The Machinist)

소개글

영화 `머시니스트 (The Machinist)`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여기에 조금만 덧붙여 제출하신다면 좋은 점수 받으실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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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 속담 중에 `도둑이 제발 저린다`라는 속담이 있다. 다소 우스운 질문이지만, 도대체 왜 도둑은 제발을 저리는 걸까? 도둑질이라는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이 `남이 뭐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죄책감에 괴로워 하기 때문은 아닐까. 인간이라면 생득적으로 가지고 있는 `양심`이라는 기제에 의해 말이다. 도대체 왜 인간은 착하게 살아야 하는 걸까? 실없는 질문이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사실 이 질문에 답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냥 `착하게 살아야 하니까` 착하게 살아야 하는 건가? 영화 머시니스트는 이 문제에 대해 부족하지만 나름대로의 답변을 내놓고 있는 듯 하다.
영화 속 주인공 트레버(크리스찬 베일)은 1년 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잠들지도 못한 채 반복되는 악몽에 그는 끊임없이 고통스러워한다. 그는 도대체 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일까. 잠이 들려고 하는 순간이면 깨어나는 고통에 시달리고, 피곤에 `쩔어있는` 그에게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란 창녀 스티비의 집 뿐이다. 끊임없이 괴로움에 시달리던 그에게 어느 날 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집에 붙여져 있는 알 수 없는 쪽지, 데자뷰, `이반`이라는 수상한 사내의 등장, 모든것이 그에게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설상가상으로 누적된 피로때문인지 공장에서는 자신의 실수로 동료의 팔이 잘리는 사고까지 일어난다. 과연 그에게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며 왜 그는 그런 일을 겪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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