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톨레도

소개글

톨레도에 대한 설명(이미지포함)

목차

① 톨레도의 구 시가지
②톨레도의 대성당
③알카사르
④알칸타라 다리, 산마르틴 다리

본문내용

③알카사르
14~15세기에 축조된 에스파냐의 건축물로서, 732년부터 8세기 동안의 이슬람 지배 이후, 스페인에서 무어인들을 몰아내기 위해 축조한 건축물이다. 알카사르는 에스파냐어(語)로 성(城)이라는 뜻인데, 이 말은 같은 뜻을 가진 아랍어에서 유래하였다.
보통은 직사각형의 형태인데, 네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각 귀퉁이에는 거대한 탑이 있으며, 안에는 파티오라고 하는 넓은 중정(中庭)과 예배당, 병원 등이 있다. 14세기에 지어진 톨레도 주(州) 톨레도의 것이 유명하며, 세고비아에도 있다.
3세기부터 있던 성을 13세기에 알폰소 6세가 개축했고, 카를로스 5세 때 수도 톨레도의 방비를 굳히기 위하여 더욱 튼튼하게 보강했다. 그 뒤에도 전쟁으로 여러 차례 파괴되고 재건되었으며 스페인 내전 때는 이 성에 갇힌 프랑코 군이 인민전선의 공격을 72일 동안이나 방어했다. 여러 번의 전쟁으로 파괴되었으나 재건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현재도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군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 때 파괴된 흔적은 아직 남아 있으며 지하실에는 당시 프랑코군 가족이 살던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다. 현재도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군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알카사르는 3세기경 로마 집정관이 머물던 궁전터이다. 그곳에 서고트족이 요새를 쌓았고 이슬람이 지배했을 당시 지금의 모습 같은 견고한 성으로 보강했다고. 주인이 여러 번 바뀐 역사처럼 건물은 여러 가지 양식이 뒤섞여 있다. 그 가운데서도 이슬람풍인 무데하르 양식이 고딕양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재는 건물의 일부를 군사박물관으로 꾸며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옛날 무기, 역사 유적, 옛 군인들의 갑옷, 톨레도의 옛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자리를 둘러싼 사각형의 건물 귀퉁이마다 탑이 솟아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대성당은 고딕양식이면서도 온화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반해 알카사르는 아름다우면서도 딱딱하고, 한편으로는 육중한 감옥을 연상케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