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선택

소개글

영화 `선택`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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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네스북에도 오른 45년 장기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의 주인공인 김선명씨 외 총 7명의 장기수들이 수필형식으로 써내려간 "0.75평의 자유"라는 책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스물다섯 살의 순박한 청년, 김선명. 해방이 되던 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말에 매료되어 북한을 선택. 그러나 1951년 UN군에게 생포되고 만다. 15년 형에서, 사형, 다시 무기징역으로 형량이 바뀌고 서울구치소에서 마포형무소, 대구에서 대전으로 이감되면서 김선명은 새로운 감방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 언제 올 지 기약도 없는 통일에만 희망을 걸고 살아가고 있는 대전교도소 좌익수들 어느 날, 대전교도소에 새로 부임한 좌익수 전담반장 오태식은 무자비한 폭력과 협박 등 갖은 방법들을 동원해 사상을 포기하고, 전향서를 쓰도록 강요한다. 그의 무자비한 폭력 앞에 하나, 둘씩 전향을 하고... 뜻을 굽히지 않은 사람들을 목숨을 잃거나, 미쳐 버리고 만다. 김선명 또한 전향서 한 장에 인생이 바뀔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과 배고픔을 견뎌내며 마지막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고 저항하는데.’
영화 맨 앞부분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나는 당신의 사상에 반대한다. 그러나 당신의 사상 때문에 당신이 탄압받는다면 난 당신의 편에서 싸울 것이다. -볼테르"
사실 주인공인 김선명씨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사회주의 사상에 있어서 어떤 지도자도 아니고,통일을 위해 몸바친 영웅도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그저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살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단지 그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탄압을 당한다. 사상이란 과연 인간마저 앞서는 걸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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