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조선 후기의 실학자 홍대용

소개글

학교에서 교수님에게 A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1.홍대용의 생애
2.북학사상
3.홍대용의 과학사상
4.홍대용의 정책론
5.홍대용의 사상

본문내용

홍대용은 조선 영조 7년 신해 1731년 봄, 충청도 천원군 수신면 장산리에서 뒷날 목사 벼슬에 오른 아버지 홍력과 청풍 김씨 사이에 첫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시대는 사회적 변화의 분위기가 크게 감돌고 있는 때였다. 문화적으로는 박학다식을 숭상하며, 민중의 이익을 대변하는 실학적 분위기가 진작되고 있었다. 이런 시대에 홍대용은 주로 도시적 분위기에서 자랐다. 1741년 홍대용은 여름 평남 용강군의 三和부사가 된 조부 용조의 행차를 모시고 관서로 여행하였는데, 그 해 음력 6월 13일 조부가 폭사하였다. 아픈 상처를 딛고 일어난 그는 그 다음해에 고학에 뜻을 두기로 하여 기호학파의 대가인 미호 김원행의 문하로 들어간다. 그가 15살때부터 아버지는 벼슬길에 올라 일생을 외직에서 보내게 된다. 홍대용은 17살 때 이홍중의 따님 한산 이씨와 결혼한다. 그리고 21세가 되던 해 아버지의 근무지인 영읍을 여행하면서 이곳에서 윤증의 문고를 얻어 잃고 송시열과의 노소분당에 의문을 가지고 그를 비난하였다. 이 일로 스승에게 꾸지람을 듣고 미상기문을 쓴다. 석실원중 생활 중 주세붕의 후손인 주도이를 만나는 등 많은 사람과 친분을 쌓았고 드디어 25세때 연암 박지원과도 사귀게 된다. 그들의 만남은 북학파의 발전으로 이어졌고 이후 그는 박지원을 연행에 보내고 중국 선비들에게 소개해 주기도 한다. 그가 29세가 되었을때 과학자인 석당 나경적을 만났는데 그의 과학기술에 감명을 받고, 그와 함께 혼천의를 만들기로 뜻을 굳히고 나경적을 아버지의 나주 아문으로 모셔 자명종 등의 기계 제작에 착수한다. 마침내 그가 32세가 되었을때 두 대의 혼천의와 자명종을 완성하였다. 1765년 11월 연행 사행의 서장관이 된 계부 홍억의 군관이 되어 북경 여행길에 오른다. 이 여행은 그의 후반생을 결정 지은 충격이었을 뿐 아니라 그의 시대를 살찌우게 한 계기이기도 했다. 북경에서 사귄 청나라 선비들과 일생을 문통했으며 자연과학의 연구와 북학 사상을 정립해 나간 것도 이 여행의 체험 덕이었다. 홍대용은 북경에서 돌아온 뒤 북경의 필담과 왕복 편지를 정리하여 <건정동 회우록> 3권을 만들고 <해동시선> 4권을 완성한다. 그가 37세가 되었을 때 병든 아이의 치료를 위하여 서울로 이사를 와서 이덕무, 박제가 등 북학파를 이루게 된 이들과 자주 만난다. 그 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와 함께 과거를 단념하게 된다. 3년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박지원 등과 잦은 왕래를 하며 지내다가 43세가 되었을때 그의 철학과 학문을 경주한 주해수용과 의산문답을 지었다. 44세가 되자 음직으로 익위사 사직으로 선임되었고 이후 17개월간 승명대리 시절의 정조임금을 가르쳤다.

참고 자료

○ 김태준, “홍대용 평전”, 한길사

○ 박성래, 홍대용의 과학사상. <한국학보> 23, 일지사

○ 이상은, 국역 담헌서Ⅰ, 민족문화추진회

○ 조광, 홍대용의 정치사상

○ 조광, 조선후기 실학자의 군제개혁론

○ 신용하, 담헌 홍대용의 사회신분관과 신분제도 개혁사상

○ 허남진, 홍대용의 과학사상과 이기론, <아시아문화> 9, 한림대아시아문화연구소

○ 유봉학, 북학사상의 형성과 그 성격 - 담헌 홍대용과 연암 박지원을 중심으로, <한국사론> 8, 서울대국사학과

○ “실학산책 上” 중 홍대용편-의산문답 국역,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