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A+] 전태일 평전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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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그는 누구인가?
■ 굶주림과 배움에 대한 갈망이 그에게 준 과제.

본문내용

전태일은 누구인가. 책을 읽어보지 않더라도 전태일에 대해서는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거다. 나도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에 ‘전태일’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분신자살’, ‘가난한 사람’, ‘노동자’. 이런 단어들 뿐 이었다. 전태일이 누구인지는 대충 알았지만, 전태일의 희생, 사랑,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한 것에 대한 정신은 잘 알지 못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태일’이란 사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람들이 그를 왜 아름다운 청년이라고 말하는지. 그의 자살을 그저 단순한 자살이 아닌 불꽃이라 표현하는 지. 그리고 또한 평생교육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가난하지만 배움에 굶주려있던 그의 모습이 더 달리 보였다. 그는 스스로 바보라 칭해 바보회란 조직을 열었지만. 그가 정말 바보일까? 그는 바보가 아니다. 단지 세상이 그를 바보로 가두려 했던 것 뿐 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그는 누구인가?
항상 굶주려 있는 허기진 배, 항상 지칠대로 지쳐 있는 몸과 마음. 가난으로 못 간 학창에의 서러운 꿈, 부유한 사람들의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천대받고 거부당한 소외감, 끝없는 노동과 방황, 학대받고 좌절 된 눈물마저도 메말라버린 ‘밑바닥 인생’…….

1970년대(1970년대는 개발의 연대이다)에 태어난 평화시장에서 일하던 청년 노동자‘전태일’ 성장의 그늘 아래에는 전태일과 같은 노동자들이 숨이 턱턱 막히는 다락방이나 닭장을 닮은 공장에서 약을 먹어가며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전태일은 많은 것을 바란 것이 아니다. 그저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이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되찾기 위하여 끊임없이 울부짖고 있던 것이다. 그것이 그의 일생이다. 자기 자신도 가난함에 헐떡였지만 그는 자신 보다 더 안 된 사람들을 도왔고 그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