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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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g Ho! 활기찬 구호를 연상시킨다. 우리가 살아가는 조직, 기업이든, 학교든, 병원이든, 아니면 정부 기관이든 간에 겅호정신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또 그 활력을 기반으로 하여 그 조직이 최대의 가치를 가질 수 있게 하는 촉진제와 같은 것이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글이다. 그리고 이 겅호정신은 2000년 미국 최고의 산업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한 사람뿐인 조직이든 포천 500에 들어가는 대기업이든 간에 괄목한만한 성과를 내어 빛을 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주인공인 페기가 여러 부서로 조직된 공장의 공장장으로 부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적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공장이다. 그런데 그 공장의 한 부서의 책임자 앤디는 특이한 발상 - 어쩌면 극히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 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자 한다. 페기는 앤디와 함께 앞에서 말한 특이한 발상을 다람쥐, 비버, 기러기로부터 배우게 된다. 그 것이 바로 겅호정신이다. 이 겅호정신이 그 공장에 자리잡기까지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요즘과 같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글로벌 경쟁시대에서는 다소 힘든 과정일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힘들었던 과정의 제곱에 비례하는 큰 성과를 가져오리라 생각한다.
먼저 다람쥐의 정신을 살펴보자. 앤디는 페기가 다람쥐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람쥐가 숲 속에서 먹이를 먹는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다람쥐들은 먹이를 한 장소로 운반시키며 계속 저장하고 있다. 앤디는 그 장면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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