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축사] 한옥, 전통 목조 건축 방법 (한옥, 한옥 건축 방법)

소개글

전통 한옥, 목조건축의 방법을 집대성 했습니다.

한국건축사 및 한옥 과제로 아주 좋습니다.

각 과정마다 모두 사진 첨부 되어서 보기 쉽고

다시 정리하기도 쉬우실 겁니다.

목차

1. 전통목조건축의 방법
⑴ 터 닦기
⑵ 입사기초
⑶ 달고질
⑷ 주춧돌 놓기
① 주초의 종류
⑸ 목재
①전통건축에서의 목재
⑹ 기둥
①기둥의 종류
ⓐ민흘림기둥 ⓑ배흘림기둥 ⓒ도량주 ⓓ 사모기둥 ⓔ 누상주, 누하주 ⓕ 활주
② 위치상에 따른분류
⑺ 다림보기
① 간이 다림법
② 정식 다림법
⑻ 그랭이, 그랭이질 뜨기
⑼ 4괘 보아지 꼿기
⑽ 입주
⑾ 창방 꽂기
⑿ "문을 연다"
⒀ 기둥의 조형 의장 기법
① 안쏠림 ② 귀솟음
③ 배흘림
⒁ 비계목설치
⒂ 주두설치
(16) 대들보(大梁)
(17) 도리
(18) 왕찌짜기
(19) 회첨
(20) 지붕의 가구 구조
① 3량집(세마루)
② 4량집
③ 5량집
④ 7량집
(21) 들보위 동자주 결합
(22) 마루도리 (종도리) 올리기
(23) 상량식
(24) 추녀 올리기
(25) 서까래 걸기

2. 전통건축용어정리

본문내용

⑷ 주춧돌 놓기
기초 완료 후 주춧돌은 기둥이 안정되게 하려고 윗면을 다듬지만 평평한 자연석을 그대로 쓸 때가 많다. 주춧돌은 기둥 굵기보다 2-3배 크면 좋고, 두께는 크기의 1/3 이상으로 쓴다. 자연석은 금이 가지 않고 울퉁불퉁하지 않으면 된다. 모양은 둥글넓적한 게 좋다. 다만, 윗면이 조금 도드라져서 움푹하지 않으면 더 좋고, 밑면도 고임돌로 간단히 안정시킬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자연석 주춧돌을 네 귀가 안정되게 수평으로 놓고 중심점을 정하고 사방이 직교하는 먹줄을 친다. 이 때에는 다짐 위에 먹인 먹줄과 쉽게 맞출 수 있도록 옆면 아래까지 친다.
주춧돌을 제 자리에 정확히 맞춰 놓고 고임돌을 써서 높이를 수평 실에 닿을까말까하게 놓는다. 그런 다음에 주춧돌 밑 빈틈에다가 들뜨거나 건들거리지 않게 회모래 반죽이나 잔돌을 밀어 넣어 다진다.

① 주초의 종류
ⓐ 일반주초: 머리가 수평이 되도록 다듬은 주초
ⓑ덤빙주초 :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해 주좌(株座)가 평탄하지 않은 초석(礎石).
누각이나 정자 같은 건물을 세울 때 기단 위에 주초를 놓는 방법은 초석 상면을 다듬어 동일한 수평면 위에 기둥을 세우는 다듬은 돌 초석과 초석 상면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 초석 면이 동일하지 않은 막돌초석이 있는데 이를 덤벙주초(초석을 덤벙덤벙 놓았다는 뜻)라 한다. 초석을 수평 고름질을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므로 초석 상면이 울퉁불퉁한데 그 모양에 맞도록 기둥뿌리를 깎아 맞추는 `그랭이질`을 한 다음기둥을 세운다.

⑹ 기둥

주춧돌 위에 세우는 나무를 기둥이라 부르는데, 이 기둥은 공간 구성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것이다.
기둥을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서는 주춧돌과의 접합이 빈틈없이 이루어져야 하고, 수직이 되도록 반듯하게 세워야 한다. 기둥의 수직선을 측정하는 일을 `다림 본다`고 하는데 다림 보는 방법에는 정식과 약식의 방법이 있다.
정식은 기둥 사면에 추를 늘어뜨려 수직을 보는 것이고, 약식은 휴대용 장대 끝에 추를 달아 기둥 네 귀퉁이를 돌아가며 측정하는 방법이다.

기둥의 종류에는 민흘림 기둥과 배흘림 기둥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①기둥의 종류

ⓐ민흘림기둥
기둥머리보다 기둥뿌리의 지름을 크게 하는 것은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되지만 구조적 효과보다는 시각적인 효과가 더 크다. 민흘림기둥은 둥근 기둥에 많이 사용하며, 해인사 응진전(應眞殿), 화엄사 각황전(覺皇殿), 수원 장안문에서 볼 수 있다.

ⓑ배흘림기둥

건축물 기둥의 중간이 굵게 되고 위 •아래로 가면서 점차 가늘게 된 주형(柱形).
기둥 높이의 3분의 1 지점이 제일 굵고 위는 아래보다 더 가늘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기둥에 배흘림을 두는 것은 구조상의 안정과 착시현상(錯視現象)을 교정하기 위한 심미적인 착상에서 나온 수법으로 서양건축의 엔타시스와 같은 것이다.

배흘림기둥은 그리스의 신전(神殿) 건축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며, 중국이나 일본의 건축에서도 고대에는 흔히 사용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