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1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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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체적인 글을 요약한 뒤 책을 읽은 후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복지와 관련시켜 책에 대한 감상을 확장시켜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인으로 귀화한 러시아인으로, 그는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사회의 여러 모습과 문제점을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한국사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했는데, 그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한국사회의 초상을 이야기하면서 한국사회는 전근대적이고 극단적인 우상숭배가 뿌리박혀 있다고 하였는데, 그 예로 박정희 전 대통령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들었다. 극우파 언론과 박정희를 팔아 지역감정을 이용하여 지역민심을 무마하려는 집권층이 유교의 충 사상을 정권 유지를 위하여 왜곡해 한국사회에 맹종과 폭력주의를 퍼뜨린 독재자 박정희를 옹호하고 숭배하는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젊은이들은 역대 통치자 중 예외적으로 독재자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정서적인 공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사회는 사대주의와 멸시가 공존하는 사회라 했는데, 주변층 이른바 하층에 대한 한국사회의 폭력적이고 멸시적인 태도, 한국의 선진화와 영어화를 동일시하여 영어공용화론을 주장하는 집권층의 사대주의적인 태도, 열강 위주의 전세계적인 억압체제에서 더 우월한 위치를 획득하려는 집권층의 외국제 명예박사 수입현상, 중국과 러시아 교포에 대한 한국적 오리엔탈리즘-중국과 러시아 교포는 무력하고 무능하므로 우리의 도움 없이는 근대화를 이룰 수 없다, 절대권력과 복종의 논리로 오너와 보스-지배층-에게 충성을 바치는 모습, 경제적 우열을 근거로 북한을 멸시하는 태도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사회의 종교와 패거리 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는데, 한국 교회는 선민의식과 배타주의를 가지고 출석과 헌금에 중점을 두고, 자기 집단의 내부 결속에 사력을 다하면서 다른 종교 집단을 모두 악마화하며, 종교패거리주의로 타종교인과 무신론자를 동등한 인격체가 아니라 선교의 대상으로 강요하며 종교 내 집단 동질성만을 강조하며, 비폭력과 폭력적인 권력에 완강히 거부해야 할 승려가 호국불교라는 미명 하에 승려징집제로 군대에 끌려갈 뿐 아니라 승려 스스로도 악마적 국가에 영합하기 위해 호국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지역주의를 절대화해 통치기반으로 삼았던 박정희 체체를 파괴하기 보다 더 적극적으로 투표 등에서 지역주의를 이용하여 패거리 문화를 강화시키고 있다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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