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남자간호사 기피와 간호학과 남학생의 문제

소개글

남자간호사 기피와 간호학과 남학생의 문제에 대해 생각을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신이 남자라면 간호사를 직업으로 선택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선뜻 “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남자 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낮고 여성이 가지는 직업이라는 틀에 박혀있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인식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자 간호사의 수가 부족하며 지원하는 사람도 적다. 도대체 왜 우리나라는 남자 간호사수가 적은가? 그리고 간호학과를 지원하였을 경우 남학생들이 겪는 문제점들은 무엇인가?
현재 대학교 간호학부 한 학년의 평균 학생 수는 80명이다. 이 중에 남자 학생의 수는 1학년에 1명, 2학년에 2명, 3학년에 1명, 4학년에 1명이다. 전체 인원의 5%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남학생의 수가 여학생의 수 보다 현저하게 낮다. 이러한 비율로 보아 간호학부를 지원한 남학생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동기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는 점을 예측해볼 수 있다. 여학생들의 특성상 몇몇 여학생들끼리 어울려 다니는 경향이 있어 남학생들의 경우 여학생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수많은 여학생들 사이에 혼자 남자라는 생각 때문에 쉽게 주변 동기들에게 말을 건내기 조차 어렵다고 한다. ‘점심시간에 혼자 학관에서 밥 먹기 싫어서 굶은 적도 많다’라는 말도 들은 적이 있다.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가자는 말조차 여학생들의 오해를 사게 될까봐 조심스러워 진다는 것이다.
또한, 남자간호학생의 문제는 실습 중에도 발생한다. 바로 탈의실의 문제이다. 간호학부에는 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실습을 나갔을 때 실습 복을 갈아입는 여학생의 탈의실은 존재하지만 남학생 탈의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실습이 끝난 남학생은 여학생들이 옷을 다 갈아입은 후 마지막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어야만 한다. 이밖에도 선, 후배관계, 군대문제 등 간호학부 남학생들이 겪는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