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서른살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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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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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시작과 함께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인 전략과 안목을 키워볼까 했다. 학창시절에 배웠던 경제학을 다시한번 읽을 수 있었고, 잊어 버렸던 무수한 경제학 용어들을 생각나게 했다. 경제학이라면 좀 딱딱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30대가 고민하고 앞으로 궁금해하는 경제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살아남는 30대와 대책 없이 늙어갈 30대로 구분하고 그 근거로 경제학을 아느냐 모르느냐를 꼽고있다. 경제학을 아는 30대는 전략에 강하며 고령화 시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당장 살아남아야 할 뿐 아니라 이후의 인생도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 바로30대이다. 1.19명. 2003년 성인 남녀 2명이 결혼해서 낳은 자녀의 숫자이다. 1980년만 해도 이 숫자는 2.83명이 었다. 2.83명이 확대 재생산을 의미한다면 1.19명은 축소 지향적 사회의 상징이다. 축소 지향적 사회는 곧 저성장 시대를 뜻한다. 일할 사람의 절대 숫자가 적어지면 생산성도 감소한다. 돈 버는 사람보다 쓰기만 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돈 버는 사람들이 사회를 위해 부담해야 할 비용도 커진다. 이렇듯 고령화는 성장과 소비, 국가 재정, 분배 등 모든 경제분야 패러다임을 구조적으로 뒤흔들게 된다.
저성장 시대의 시대와 고용 없는 시대를 맞아 기업 환경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① 선택과 집중 : 잘 되는 사업에만 올인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저소비, 수요 저하에 직면한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국내시장이든 해외시장이든 시장을 내주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다. 당연히 수익률이 떨어지는 사업은 축소해야한다. 그러나 뒤집어 보면 성장성 높은 사업은 확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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