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소비의 미래

소개글

본 자료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수업 중간과제로 제출하여 좋은 평가를 얻었던 리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도서감상 및 느낀점

2. 몇 가지 새로운 개념들
1) 사치(Luxus)
2) 컬트 소비(Kult-Konsum)
3) 오락(Entertainment)
4) 감성
5) 테마, 메시지
6) 소비자 독해력(Consumer Literacy)
7) 미디어 독해력(Media Literacy)

3. 내용요약

본문내용

이 책은 현대사회의 속성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돼버린 `소비`의 `실물`과 그 `실체`를 다루고 있다.
저자 보스하르트가 이 책을 통하여 주목하고 있는 것은 생산 질서와 상품의 사회적 지위와 가치를 결정하는 의미작용의 질서에 지배받는 사회 개념으로서의 소비와 그 메커니즘이다.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정언적 명령은 다음과 같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현대인은 소비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소비할 것이다. 근대시민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자생적 화두였던 ‘코기토 에르고 숨(나는 사유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마침내 파기되었다. 이제 현대인들은 사유하지 않아도 된다. 사유의 부재 속에서도 현대인은 전혀 불편이나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 현대인의 삶의 방식은 통제 불능의 폭압적이면서도 완벽한 소비 메커니즘을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소비 메커니즘의 주인은 당연히 고객(소비자)이다. 고객은 그 어떤 시대보다도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되었다. 시장의 급속한 세계화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발전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과정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진행중이라는 사실은 앞으로 고객의 힘이 얼마나 더 강화될지 짐작조차 못하게 만든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비’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그들이 행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권한으로서의 그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현대인의 정체성은 그들의 사유의 내용에 있지 않고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즉, 무슨 옷을 구입하고 어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는가에 따라서 존재의 특유한 방식이 확립되는 것이다. 그 준거의 방식을 무시해서는 살아남지 못한다. 그것은 곧 존립과 소통의 기호이기 때문이다. 소비의 규약은 눈에 보이지 않는 확고한 `국제법`으로서 엄청난 효력을 갖는다.
장 보드리야르에 의해 `소비`가 현대사회의 정체성을 표징하는 하나의 `지시어`로 격상된 이후, 우리는 소비를 명약한 사회적 기호로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해졌다. 따라서 이제 소비를 가리켜 하나의 경제적 현상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진부한 일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