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서평입니다...
목차
여는 글
1. 서론
2. 작품내용속으로
3.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평가
4.작품들
본문내용
세상살기가 참으로 무시무시하다. 점점 더 살기가 힘들어지는 것만 같다.돈이 이 세상을 지배한 것은 과거부터 잇어 온 건 부인할 할 수 없는 데, 그걸 난 어릴 적부터 거부하며 살아보겠다는 멍청한 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왓는데 한 살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그 돈의 세계 속으로 한발자국씩 빨려들어 간다...
거부하지 말고 살아보자..현실에 적응할려면 거부하면서 살수는 없는 것이다...zz
자 그럼 지금부터 한번 시작해볼까요? 난쟁이가 쏘아올린 그 무엇에 대해서 분석해보고 오리고 붙이고 해 봅시다..
사실 저도 많이 오리고 붙이고 했어요. 제 능력으로 이런 글을 써내는게 힘들었거든요...
이런 글을 혼자 힘으로 쓸 그날을 기다리면....자 시작 해 봅니다... 지금까지 사설이었구요....고고.. 본론으로.
부제: 중간층의 가슴에 쏘는 죄의 화살
1. 서론
1975년 발표되기 시작해 1978년에 완결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연작은 1970년대 후반의 노동문제를 문학적 관심사로 삼은 거의 최초의 작품이다. 여기서 ‘거의’라는 한정을 둔 까닭은 황석영의 〈객지〉(1971)가 앞서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객지〉가 일용노동자를 다룬데 비해 〈난쏘공〉은 공장 노동자를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1970년대 현실을 좀더 전형적으로 반영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 유동우의 〈어느 돌멩이의 외침〉(1977)을 필두로 한 노동자 수기, 1980년대 용솟음친 노동문학을 예고하는 신호탄 구실을 하기도 했다.
우리 현대 소설이 등장시켜 온 주인공들의 직업은 거의 예외없이 주로 농민이거나 고등 실업자들이었다는 점을 기억하자. 또 1970년대에 〈별들의 고향〉(최인호) 이후 소위 호스티스 소설이란 것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양산되었음을 상기해 보자. 이렇게 볼 때 이 연작에서 난쟁이 일가의 직업이 일용노동자에서 공장 노동자로 넘어간다는 점이 쉽게 눈에 띈다. 카프 해산 이후 또는 1948년 단정 수립 이후 거의 단절되었던 노동과 문학의 연결고리를 훌륭히 이어 내는 것이다. 1970년대를 연 전태일의 분신 이후 6년만에 이 정도의 문학적 응답을 얻어 낼 수 있었음은 우리 문학사의 큰 행복이다. 〈난쏘공〉과 〈객지〉가 없었더라면 그리하여 호스티스 소설만이 남았더라면, 1970년대 우리 문학은 얼마나 초라하고 부끄러운 모습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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