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영화 비상계엄 감상문

소개글

영화 비상계엄을 본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이슬람 계의 중심 세력을 미국의 장군이 비밀리에 납치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테러단은 정부에 그의 석방을 요구하며 뉴욕에서 첫 번째 테러-버스 가짜 폭발 사건-를 저지른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페인트를 이용한 폭발이 단순한 장난이라 생각하고 그 어떤 조치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곧 두 번째 테러 사건이 일어난다. FBI요원인 허브 반장은 사건이 점점 심화 되가는 것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수사를 하면서 CIA 요원인 앨리스를 만나게 되고, 반신반의한 상태로 그녀와 수사를 계속해 나간다. 그러던 중 이슬람 세력에 의해 FBI의 건물이 폭파되고 허브 반장은 많은 부하 직원들과 동료들을 잃어 상심하며 더욱 더 수사에 전념한다. 그리고 수사 도중에 앨리스가 알고 지낸 아랍계 남자인 사미르에게 용의자에 대한 정보들을 얻게 된다. 한편 이슬람의 수장을 납치했던 데브로 장군은 테러 세력의 배후를 조사하고 그들을 잡기 위해 어떤 잔인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그로 인해 많은 아랍계의 민간인들이 체포되고, 감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야 했다. 일이 심각한 지경까지 이르게 되자, 허브 반장과 데브로 장군은 점차 대립하게 되고 정부에서는 비상 계엄령이 내려져 뉴욕 시내는 군인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영화의 절정에 다다르면, 그들을 돕는 듯 하던 사미르가 결국 테러 조직의 일원임이 드러나고, 그로 인해 앨리스는 그와 함께 죽게 된다. 그리고 허브 반장은 테러 조직이 알고 보니 미국의 수하에서 훈련받던 사람들이었고, 테러라는 행위가 자신들을 배신한 미국에 대한 보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데브로 장군이 그것에 깊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도. 결국 마지막 남은 테러 요원 사미르가 죽음으로써 테러는 진압되고 비상계엄령도 중지 되었지만 영화는 아랍계 세력과 미국의 미미한 대립을 끝까지 풀지 못한 채 끝이 난 듯 싶다. 신기한 건 영화 속의 내용이 영화 제작 후 2-3년 후에 제대로 현실이 되었다는 것과 영화 속에서 다루었던 미국이 비밀리에 아랍계 훈련 조직을 만들었다는 것이 사실이었다는 것. 영화를 보는 내내 아직도 진행 중인 이라크전이 떠올랐다.

참고 자료

영화 비상계엄을 본 후 느낀 점과 테러에 초점을 맞추어 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