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서평

소개글

키스 젠킨스의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에 대한 서평입니다.
역사의 정의와 그 의미에 대한 논의는 끊이질 않지만,
그래도 그 논의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의 책을 읽고 역사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면서 쓴 레포트 입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론
(1) 역사란 무엇인가
(2) 역사 담론의 기본 문제들
(3) 포스트 모던 세계의 역사 연구

3. 마치며

본문내용

역사는 무엇인가? 에 대한 해답으로 많은 시간에 걸쳐 역사학자들에 의해 되풀이 되고 있다. 최근에 이르러 역사에 대한 새로운 반항의 흐름이 거세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키스 젠킨스 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콜린우드나 카 등의 입장과는 또다른 입장이 전개 되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역사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는 입장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과연 이러한 입장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놓고 우리를 고민에 만드는 책이 바로 이 책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역사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취해야 하는 것과 버려야 하는 것들, 그리고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에 대해 잘 정리가 되어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1. 역사란 무엇인가

먼저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모색하려고 여러 가지 측면을 접근한다. 결론부터 얘기해서 역사를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유동적이며 문제투성이인 담론이다. 담론화란 역사학자들이 1차 자료인 관찰 대상을 나름대로 읽고 이야기하는 방식을 창작해 내는 데 필요한 독자적인 분석적, 방법론적 도구를 제조해 낸다. 역사는 세계를 해석하는 여러 담론 가운데 단지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었고, 결국 자신의 주장도 하나의 담론 하나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는다. 그 결론을 알아내가는 과정이 바로 1장의 주요 내용이다.
그 과정중 하나가 바로 역사와 과거의 구별을 들 수 있다. 역사란 과거에 관한 하나의 담론이며 범주상 과거와는 다르다고 한다. 과거는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 그 자체인 큰 범주에 속한다면, 역사는 과거의 범주 안에 속해있으면서, “역사가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과거에 대한 일종의 구성물”이라고 젠킨스 는 주장한다. 역사가와 각종 과거의 흔적들, 그리고 역사가의 역사서술을 읽는 사람들. 이 세 가지가 함께 “읽기”를 행한다. 따라서 역사[역사서술]란 텍스트들 간의 상호관계를 통해 만들어진 언어적 구성이기 때문에 맹목적인 과거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다시 말하면 우리가 세계 또는 과거를 알고 난 쥐 그에 관한 이야기의 간단한 창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 같은 이야기가 실제의 한 구성요소처럼 과거의 사실에 정말로 부합되는지 점검하기란 불가능 하지만, 오로지 읽기를 통해서 의미를 가지게 되는 풍경은 이러한 읽기를 하나의 형태로 고정시킬 수 없다는 뜻도 내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