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에베소서 5:3~20절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6.05.2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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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베소서 5:3~20절을 주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구조분석
Ⅲ. 주석하기
Ⅳ. 나가는 말
본문내용
Ⅳ. 나가는 말
한국 개신교 역사가 한 세기를 넘어선 오늘의 시점에서 한국교회사를 돌이켜 보았을 때, 한국 개신교 역사의 사상적인 맥은 1930년이전, 1930년부터 1960년까지 그리고 196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세단계로 뚜렷이 대별해 볼 수 있다. 1930년 이전, 보다 정확히 말하면 1934년 한국개신교 희년을 맞는 그때까지 한국교회를 주도한 중심세력은 역시 선교사들이었고, 1930년 이후부터 선교 1세대들이 선교지를 떠나서 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의 신학자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한국교계를 이끌면서 한국개신교는 한국인들이 주도하는 교회로 리더쉽이 전환되었다. 그리고 해방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이르러 일련의 분열을 맞았다. 6.25이후 사회 및 경제적 정치적 불안정이 한국교회에도 그대로 반영되면서 한국기독교는 신사참배, 성경관, 교권문제 등의 문제로부터 분열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1960년 이후 자신들의 나갈 방향을 진중하게 고민하면서 정체성을 정립하려는 움직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 움직임은 대체로 전통적인 보수주의 신앙을 계승하려는 전통주의, 한국적 신학을 추구하려는 자유주의 토착화 신학, 그리고 이 시대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려는 복음주의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특별히 복음주의 공동체는 토착화 신학을 경계함과 동시에 극단으로 흐르는 근본주의자들 또한 경계함으로써, 양 극단을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 그리고 영미에서 일고 있던 복음주의 운동의 영향, 한국 복음주의 협회, 한국복음주의 신학회, 생명의 말씀사를 비롯한 초교파적 복음주의 출판사, 그리고 교파를 초월한 복음주의 교회의 성장으로 한국교회에 쉽게 정착하였으며, 결과적으로 한국교회는 세계교회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최단시간내의 급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 교회는 1980년대 후기를 기점으로 성장둔화를 보이다가 급기야는 21세기 초반인 현재까지 감소추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분석들이 있겠지만, 복음주의를 표방한 교회가 실상은 세인들에게 그다지 복음적이지 못했던 것이 가장 본질적인 이유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조경철. 설교자를 위한 에베소서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