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공영방송의 필요성

소개글

공영방송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공영방송의 모호한 개념
2. 한국 공영방송의 문제점
2-1. 문제점의 반론을 통한 필요성 역설
3. 공영방송의 필요성
4. 공영방송이 나아가야 할 길

본문내용

불과 20년 전만해도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은 삶의 가장 큰 자랑이요, 즐거움이었으며, 방송은 흑백화면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보여주는 창의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20여년이 흐른 지금 이른바 디지털 시대 속에서 100개 이상의 채널들은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으며, 자그마한 흑백화면에서 벗어나 50인치 이상의 대화면에 고화질 영상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다채널 시대에 많은 채널들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경쟁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서 공영방송은 ‘공익’이라는 본연의 의미를 유지시켜나가야 하는 역할과 시청률 경쟁시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실적 상황의 딜레마 속에 빠져있다. 이러한 딜레마가 공영방송의 입지를 약화시키고 있다.
공영방송을 민영화하자는 주장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공영방송은 필요한 것인가?
먼저 공영방송의 개념과 한국 공영방송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 문제점에 대한 몇 가지 반론을 통하여 그것의 필요성을 역설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공영방송이 사회에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끝으로는 공영방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


본론

1. 공영방송의 모호한 개념

공영방송은 모호한 개념을 지닌 사회기구 이다. 공영방송은 사전적인 의미로 “국가기관으로부터 독립하여 방송 사업을 경영하되, 영리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삼지 않고 시청료를 주요 재원으로 하는 방송기관”을 뜻한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공영방송은 광고를 주요 재원으로 삼고 있으며, 또 다른 많은 공영방송이 국가기관으로 독립돼 있지 않고 직,간접적인 통제를 받는다. 더구나 한국의 ‘공영방송’은 서구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개념상의 혼란이 더욱 심하다. 한국어로 ‘공영(公營)방송은 경영이나 소유를 강조한 단어로서, “공(公)

참고 자료

윤호진 지음 ‘디지털 다매체 시대의 공영방송’ 커뮤니케이션북스
강형철 지음 ‘공영방송론’ 나남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