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로 보는 중국
- 최초 등록일
- 2006.05.27
- 최종 저작일
- 2006.04
- 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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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의 구성은 4개의 큰 묶음으로 되어있다.
(1. 대륙이 좁은 중국)에서는 정치적인 사건이나 배경을 중심으로 중국을 소개한다.
(2. 변화의 중심에 서다)는 사회, 환경에 현재 중국의 모습과 칭화대학, 베이징대학을 비교하는 등의 내용을 토대로 소개하고 있다.
(3. 중화민족의 멋과 낭만)에서는 문학자인 저자가 중국 역사 속 유명한 시를 소개하면서 옛 중국의 학자나 시인을 덧붙여 소개하고, 그 뜻을 되짚어 본다. 마지막
(4. 중국, 그리고 중국 사람들)에서는 중국 사람들의 생활과 생활양식, 중국인 고유의 성격 등을 사례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중국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의 역사적 전환기에는 언제나 중국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해왔다는 사실”에서 시작한다. 중국은 “고대 왕조의 교체기에서부터 근대의 갑신정변과 임오군란, 상해임시정부, 현대의 한국전쟁과 현재 진행 중인 남북 핵문제 회담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우리와 이웃해 우리와 역사를 함께해왔던” 것이다.
우리와 무관할 수 없는 나라인 만큼, 이미 출판계에는 중국 관련 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소개되었고 지금도 중국을 알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어느 인문학자의 문화로 읽는 중국》을 소개하는 일이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다. 어떤 형식을 취하든, 어떤 내용을 거론하든 온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저자의 선택은 이 책으로 완전해졌다.
이 책은 중국을 알기 위한 기본 요소인 정치와 경치, 역사, 문화, 대외관계 등등이 본문 속에 잘 녹아들어 있다. 중국 내에서 직접 살면서 확인한 전반적인 이해와 저자의 인문학적 접근이 어우러져 보다 편하고 실감 있게 그려진다. 동시에 그것이 현대 중국에 있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인과관계를 되짚었다.
목차
◉ 이 책을 선정한 이유
◉ 책의 소개
◉ 작가 소개
◉ 책의 구성
◉ 독 후 감
-전체적인 책에 대한 평가와 중국에 대한 나의 견해-
본문내용
그들은 쓰레기를 따로 모으거나 하지 않았다. 아무렇지 않게 기차 바닥에 버리기 일쑤였으며, 다들 그렇게 하다 보니 탓하는 사람도 없었다. 많이 지저분하거나 조금 큰 역에 도착할 때쯤이면 역무원들이 빗자루를 들고 다니면서 말끔하게 청소하는 게 전부였다.
그런데 정작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깨끗하게 청소를 마친 역무원이 한데 모은 쓰레기를 달리는 열차의 창밖으로 뿌려버리는 것이었다. 역무원의 의식이 이 정도였으니 일반 승객인들 오죽하랴. 다 마신 음료수 병을 차창 밖으로 내던지는 것은 오히려 귀엽게 보일 정도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