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우리나라 인성교육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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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성교육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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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나 인터넷 등의 언론매체 상에서 우리는 반인륜적인 범죄 행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분명 현재 우리나라의 인성교육 실태와 큰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옛 말에 사람의 성품은 본래가 선한 것이라느니 또는 악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설들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성격이란 것은 차후에 우리가 배우고 자라게 되는 환경에 의해 충분히 다시 악해지기도 또는 선해지기도 하는 것인 듯 싶다. 이처럼 타고난 우리의 성품과 성격을 더 좋은 쪽으로 바꿔줄 수 있는 큰 영향력을 지닌 기관은 단연 가정과 학교가 최우위에 있을 것이다. 그 중, 이 책(『교육심리학의 새로운 쟁점과 이론』, 이성진 외 공저, 교육과학사)에 따르면 취학 후의 아동들은 가정에서의 시간보다는 학교에서의 생활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아동들의 인성에는 학교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이 그 활동들을 적절하게 수행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 반인륜적인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옛 명성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 공교육이 해야 할 일들은 막중하다. 이 책을 통해 그 몇 가지 해답을 찾아보았다.
우선, 현재 우리나라 인성교육에서 가장 잘못된 점은 교육의 당사자들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예컨대,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을 살펴보면 도덕이나 윤리라고 이름 붙여진 과목의 수업만이 전부인 것이 현실이다. 간혹 학교마다 진로 상담교사라고 하여 아이들의 고충이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주는 선생님이 있는 학교가 있기는 하다. 이런 경우는 정말 긍정적인 형태라고 할 만큼 우리나라의 인성교육 활동은 미비한 수준이다. 사실 난 도덕 교육을 받으면 학생들이 정말 도덕적인 사람이 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교육조차 어느 정도의 영향력은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주입식 교육을 배제만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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