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간호 딜레마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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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윤리 시간에 썼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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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소화기 내과 임상에 있으면서 겪은 일이다. 간혹 타 병동 또는 다인실에서 1인실로 전실 오는 환자들이 있는데 그런 환자들 중 DNR(do not resuscitate: 억지로 생명유지를 할 필요 없음) 서명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환자들의 대부분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이거나 의학적으로 회생의 여지가 없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즉, 급작스러운 응급상황에서 그들의 목숨이 위태로울 경우 그들은 최대한의 치료를 받아보지 못하고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이중 인상 깊었던 한 가족이 있었는데 환자는 (53세/M) 악성 법랑아세포종 환자였고, 병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여서 종양 덩어리가 얼굴과 입안의 2/3이상을 덮고 있는 상태였다. 이로 인해 환자는 호흡을 하기가 힘들었고 자주 suction으로 객담을 제거해 주었지만 이것은 잠시 환자의 호흡을 편하게 해줄 수는 있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환자의 상태는 나날이 악화가 되어갔고, 간혹 발작적인 증세를 일으켜 Ativan을 정맥주입 하였고,
pain도 심하게 느껴 morphine을 다량으로 정맥주입 하는 상황이었다. (시간당 V/S을 check 하였지만 다행히 호흡은 10~12회 정도를 유지하였다.)
보호자들은 환자가 이달을 넘기기 어렵다는 설명을 주치의에게 들은 후 임종은 중환자실보다는 1인실에서 맞이하고 싶다하여 우리 병동 1인실로 오게 된 것이었다. 이미 보호자들에게는 DNR서명을 받아 놓은 상태였고, 보호자들도 더 이상 환자가 회생할 수 있다는 희망은 버린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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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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