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우체부 프레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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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프레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 생각을 요약하자면 ‘평범함 속에서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표어를 사용하고 싶다. 프레드는 헐크나 슈퍼맨 같은 나실인이 아니라 아주 지극히 평범한 우리와 같은 한 인간의 표본이다. 지면에도 나와있듯이 평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것이라고 믿는다.
내 나이 올해 23살 83년생으로 23년이란 삶을 살아왔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평범하지도 않는 내 삶을 이 지면에 적는 이유는 나열한 프레드가 내 자신이었으며 수많은 프레드를 보아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승차권이 없는 사람에게 탑승할 수 있도록 승차권을 줌으로써 그 사람은 삶에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김질 하게 되며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와 무거워 보이는 짐을 도착지까지 말동무가 되어 드리며 친구가 되어드렸던 일들, 엘리베이터 문을 잡고 사람들이 다 탈 때까지 기다리며 마지막에 탈 수 있는 여유들. 사람들에게 해맑은 편지와 좋은글귀로 매일 매일 인사말을 건네는 것등 모두가 또 하나의 프레드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내 모습보다 프레드 같은 모습들의 분들을 이야기하자면 소득공제 교육비 영수증을 발급 받을 때 단 몇푼이 없어서 늦은 밤에 마냥 기다리고 있을 때 한 학생이 “학번이 뭐예요” 물어보며 교육비 영수증 발급해주며 건네는말 “수수료는 됐구요 다음에 다른사람들에게 베풀어주세요”건네 따뜻한 말 한마디, 회사일을 할 때 타 운송회사 운반비를 송금할 때 계좌번호 오류로 다른 회사의 구좌에 몇천만원이 입금되었을 때 회사를 사직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괜찮아, 문제는 혼내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울음보를 터뜨린 나에게 격려해주신 우리 과장님! 중학교 2학년 때 신문배달을 할 때 고생한다며 우유와 환한 미소를 보내주시던 아주머니 , 중3때 돈벌으랴 공부하랴 힘들겠구나 하시며 늘 힘내라고 일기장에 빨간볼펜으로 P.S.를 달아주셨던 나의 사랑하는 담임선생님 모두가 제2의 프레드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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