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카인의후예 인물분석

소개글

현대소설론 시간에 인물 분석 한 것입니다.
결론은 제 감상이여서 빼고 본론 인물분석 까지 올렸습니다. ^ㅡ^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① 박 훈
② 소작인들

본문내용

Ⅰ. 서론

1954년 5월에 쓰인 황순원의 장편소설 『카인의 후예』는 이북의 토지개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해방 직후 남한과 북한의 1차과제로 ‘토지개혁’이 대두되었고 사회죽의 국가인 러시아 하에 있던 북한은 사회주의 이념에 따라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원칙을 따른다. 작품은 지주의 땅을 무상몰수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이 작품의 특징은 본래의 전형성을 벗어난 인물들이 형상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지주 계층인 박훈, 박용제 등은 전적으로 긍정적인 인물로 그려지는 것은 아니나 이들은 토지에 대한 집착을 보이지 않으며 윤주사 역시 탐욕스러운 지주의 모습으로만 그려지지 않는다. 반면 소작인들은 토지에 대한 욕심, 물건에 대한 탐욕이 매우 짙게 드러나 있으며 더 좋은 토지를 조금이라도 더 얻으려고 노력하고 그 안에서 소작인들끼리의 불신이 싹트는 등 부정적인 인물들로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또하나의 계층은 지주와 소작인의 중간계층인 도섭영감이 있다.

또 전체의 줄거리 속에는 서정성이 돋보이는 박훈과 오작녀의 비현실적인 사랑이야기가 또 다른 방식으로 전개된다. 지주와 마름의 딸, 야학 교사와 제자라는 이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는 박훈의 사회적 성격 외에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내면의식을 파악하기에 적절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며 오작녀는 이 작품에서 가장 혁신적인 인물로 작가가 지향하고 있는 인물상이라고 할 수 있다. 순수한 낭만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그녀를 작가는 전설과 함께 신비롭게 그리고 있는데 오히려 이것은 한계점으로 오작녀 자체를 비현실적인 인물로 설정하도록 하기도 한다.

본 글에서는 앞서 말했던 지주계층으로서의 박훈과 더불어 소작인계층에서의 여러 인물들 그리고 그 중간 계층에서 태도의 돌변함을 보이는 도섭영감을 살펴본 후 두 번째로 박훈과 오작녀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그들의 성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