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가족은없다 - 가족이데올로기의 해부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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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은 없다라는 책에 대한 분석과 전근대, 현대의 결혼관에 대한 고찰.
현대인의 결혼과 가족에 대한 분석.
사회학적인 접근과 여성학적인 접근, 그리고 페미니즘에 대한 고찰.
목차
- 가족이데올로기의 해부
◈ 1장, 가족은 어떻게 변해왔는가?
◈ 2장, 가부장제는 가족을 이해하는 데 적합한가?
◈ 3장, 가족이란 무엇인가? 가족은 보편적인가?
◈ 4장, 사람들은 왜 결혼하는가?
◈ 5장, 사람들은 왜 자녀를 갖는가?
◈ 6장, 여성의 일은 왜 끝이 없는가?
◈ 7장, 국가 : 가족 연대의 창조자인가, 파괴자인가?
◈ 8장, 가족은 위기생태에 처해 있는가?
◈ 책을 덮으며..
본문내용
평소에 결혼정보회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수강신청을 하던 중 `결혼과 가족`이라는 눈에 띄는 과목을 발견하고 친구와 함께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번 학기가 시작되고 이제 거의 한학기가 마무리 될 시점까지 들어 온 수업은 나에게는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이 내가 예전에 생각하던 연애, 결혼정보회사등을 통한 주선등을 통한 남녀간의 만남과 결혼으로 결합된 구성체로의 개념이 아니라 한 사회를 움직이는 개개의 커다란 집합체의 개념으로 다가 온 것이다. 또한, 가족이라는 가장 작은 사회구성체안에서 여성의 지위또한 어떻게 변화해 왔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은 교수님께서 지정해주심으로써 읽게 되었지만 읽는동안 마치 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읽어갈 수 있었다. 그만큼 나를 포함한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가족과 여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던 개념은 허구가 많았다는 뜻이겠다.
책의 제목은 `가족은 없다`이지만 책 표지에 부제로 `가족이데올로기의 해부`가 옆의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이데올로기라는 단어는 넓은 의미로 세계관, 가치관, 사상, 기본적 사고 방식을 의미한다.
즉, 사회에 대한 특정한 관점(사회 사상)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사회를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할 때, 그 사회 사상은 더 이상 책 속에만 있는 사상이 아닌 하나의 살아있는 `이데올로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데올로기는 삶의 전체적 방향을 제시해 주는 한편, 보편적으로 추구해야할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은 무엇이고, 현 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개인이 어떻게 행동하며 살아가야 하는가를 제시해 준다. 즉, 이데올로기는 사회가 어떻게 조직되고, 어떠한 목표를 추구하며, 어떠한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하는지를 제시해 주는 일종의 행동지향적인 세계관(가치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의 의미에 가족을 결합하여 부제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본다면, 가족이데올로기의 해부라는 말은 내가 이 책을 소설처럼 읽어내려 갈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사회에 깊숙히 박혀 있는 가족이라는 개념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파해쳐 보려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특히 재미있게 생각되었던 점은 외국에서 살아온 외국인 작가가 그 나름대로의 사회에서 가족에 대한 이데올로기를 파악한 이 책의 내용이 한국 사회가 일부 특수한 사례들을 제외하고는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사례와 그다지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추측건데 두 가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