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네 손을 위한 소나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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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門)밖의 문(門)? 이해가 되지 않는 작품제목이었지만, 읽으면서 나는 알게 되었다. 남녀평등의 베일 뒤에 가려진 남녀불평등의 진실을...
앞에서 얘기했듯이 나는 이 작품을 읽으며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호주제가 폐지된 이 시점에서 며느리 명의로 했다는 것에 분노하는 시어머니를 보며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들이 번 돈도 아닌, 며느리가 번 돈으로 산 집인데도 말이다.
목차
門 밖의 門
엄마의 방
아이야, 너는 어이
본문내용
(줄거리)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지숙은 오늘도 어김없이 아랫동서를 흉보는 시어머니의 말을 듣게 된다. 아랫동서가 아파트를 제 명의로 했다는 것이다.
시어머니는 남편이 살아있는데, 그럴 수 있냐며 딴 주머니를 차려고 한다면서 마구 화를 내었다. 그 말을 들으며 지숙은 자신의 명의로 된 것은 월급통장 하나뿐인 자신의 신세에 견주어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뒤늦게 돌아온 남편도 시어머니와 같은 생각을 하자 따지려고 했지만, 가정불화가 일어날까 걱정되어 참는다. 시어머니의 험담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남편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며 동서를 비난했다. 그 말을 들으며
지숙은 똑같이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는데, 아무나 밥상을 차리면 어떠냐고 말하다 남편에게 핀잔만 듣고, 자신 역시 당하는 그러한 불평등에 불만을 가진다. 그날 저녁 남편이 밥한끼 차려주지 않는다며 동서를 비난하며, 가정이란 남성에게 있어 최후의 안식처란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지숙은 남자들은 언제까지나 자신은 배이고, 평등한 존재인 여성을 항구로 몰아붙이는 남성의 권위에 몸서리를 친다. 얼마뒤 동서의 집에 다녀오신 시어머니는 남편속옷을 걸레로 썼다는 이유로 “막 되먹은 년”이라 비난하고, 얼마 뒤 남편이 보증을선 시동생의 사업이 망해 돈을 내라고 할 참으로 동서를 만나러가 시동생의 불륜사실을 알게 되고, 동서로부터 이혼하겠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