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미국 교육과 아메리칸 커피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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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꽤나 만족하시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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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과 아메리칸 커피」를 읽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을 좋아할까? 많은 사람들이 ‘반미’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경제, 문화, 사회적 현실은 점점 미국을 쫓아가는 ‘리틀 아메리카’이다. 교육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개혁을 위한 ‘아메리칸 커피’식의 교육은 우리의 실제 교육을 더욱 어지럽히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이 점을 따끔히 꼬집고 나름대로의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의 맥락은 미국의 교육을 예로 들며 교육 전반에 걸친 창의성, 다양성, 실제성, 현실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저자의 태도는 미국 찬양은 아니지만 약간의 미국 교육에 대한 우리 교육의 열등감과 함께 부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우리 교육 현실을 돌이켜 보고 반성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며 전에 없이 우리 교육의 다양하고 많은 부분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저자의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현재 미국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저자가 현재의 한국 교육계에 대해 얼마나 파악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저자가 한국에서 교사 경험을 했던 것이 매우 오래 전 일이거니와 교육계 내부의 현실 이외에 그것을 둘러싼 사회적 현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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