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연극 노이즈 오프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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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감상 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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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오프』감상 후기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갔다 비록 레포트를 쓰기 위해서 본 것이지만 그래도 간만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봤고 그것도 반값으로 싸게 봐서 기분이 더 좋았다, 제목은 노이즈 오프(Noise off)인데 꽤 유명한 연극인 것 같았다.
내용은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들은 대로 연극을 준비하고 공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것이었다. 처음에 이 정도까지만 설명을 들었을 때에는 그냥
단순한 연극 뒷얘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보고나니까 그것이 아니었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이 나오면서 포스터에 써있던 내용 그대로 공연을 세 번
말아먹은 이야기 이었다.
이 연극을 보게 되면서 몇 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었는데 그중 첫 번째는 연극 티켓을 스텝이라고 써져있는 명찰에 끼워서 준 것이었다. 처음에는 우리가 반값으로 할인된 가격에 보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포스터를 보고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일종의 이벤트 같은 것으로 관객들 본인이 스텝처럼 생각하고
연극을 보게 하기 위한 것이란 것을 알았다.
티켓을 받고 연극을 보로 아래층으로 내려갔는데 무료아이스크림 제공이라든가 와인 시음회 같은 각종 행사들로 뭔가 축제 같은 분위기를 띄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에 나눠줬는데 아쉽게도 받지는 못했다. 한 15∼20분전쯤에 들어갔는데 무대는 이미 셋팅이 끝난 채로 막이 올라가 있었다. 같이 간 후배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기다리다가 공연 시작 전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마침내 무대를
제외한 모든 조명이 꺼지면서 연극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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