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겸재정선의 진경산수화

소개글

진경산수화로 유명한 겸재정선과
그의 수작이라 불리는 금강전도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에 앞서
2. 겸재 정선에 대하여
3. 금강전도
4. 마치면서

본문내용

1. 들어가기에 앞서

도상학이 발달하고 그림에 관한 연구가 활발한 서양과는 달리 동양의 그것은 취미로서의 예술적 측면이 더 많았다. 서양의 회화가 인물이나 일정한 사건을 다룬 것이 주가 된다면 동양에서의 회화는 주변의 풍경을 그린다던지 움직이지 않는 정물을 그리는 것으로 감상자가 받는 정적인 느낌을 주로 한다는 점에서 작품의 선정에 있어서 또한 그것에 대한 고찰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주제의 관점에서 볼 때 특별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그린 그림이라기 보다는 감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기 때문에 그림에 대한 고찰에 있어서도 그림의 표현 방법이나 그 그림에서 느끼는 감상에 그치고 만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나는 겸재 정선의 작품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그는 기존의 중국의 화풍을 탈피하여 독자적인 진경산수화의 영역을 개척한 화가이다. 우리나라 만의 고유한 화풍이 시작되었다는 측면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 까하는 생각에서 였다. 따라서 겸재 정선이라는 인물과 그가 추구한 화풍 그리고 금강전도라는 작품을 통해서 감상자로서 내가 느끼는 점에 대해서 기술해 볼 생각이다.


2. 겸재 정선에 대하여

시대와 위대한 예술가가 서로 긴밀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즉 이 둘 사이에는 역사적인 상관성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나라 회화사에 등장한 수 백 명의 화가 중에 단연 위대한 화가였던 겸재 정선 역시 임진왜란 이후 2세기만에 찾아온 문예 부흥의 활기찬 시대가 그의 배경이 되어, 풍부한 창조성을 바탕으로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따라서 위대한 화가 정선과 그의 작품세계를 고찰하기 전에 그에 대해 연구해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정선의 자는 원백, 호는 겸재이며, 가세가 몰락한 한미한 양반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주가 있었고, 그 재주 때문에 관료로 추천을 받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