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좋은 부모가 되려면 자녀와 협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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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명사와 ‘자녀’라는 명사 사이에는 어떠한 관계가 필요한가....? 우리는 일반적으로 자녀, 자식들은 부모라는 큰 틀속에 속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해왔다. 허나 이 책에서는 그런 고정관념, 즉 지금까지의 틀을 깨는 올바른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열거하고 있다. 여기서의 핵심은 부모와 자녀는 결코 어느 한 부분에 속하는 그런 집합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 대등한 관계임을 나타내고 있다. 4-5살 아니 그보다 더 어린아이들이라 할지라도 그들 나름대로의 생각과 신념이 존재한다. 이들 역시 하나의 인격체로써 좋고 그름을 판단하고 이에 따라 반응을 한다. 단지 이런 표현의 방법이 일반적인 성인들보다 서투르고 때론 직설적인 감정들로 표출되는 것 뿐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중국’이라는 나라의 교육환경에 대해 기본적인 예로 많이 제시하고 있다. 중국은 ‘어린황제’라는 말이 일반화 될 만큼 자녀교육에 열성적이다. 수십억의 인구 중에서 보다 나은 자식들의 성장을 위해 부모들은 여러 노력을 한다. 이런 열풍은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이다. 허나 대부분은 잘못된 방법을 추구한다. 부모들은 자식의 성격과 적성을 고려하기 보단 자신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자녀들을 교육, 학습시킨다. 의사,교수,변호사 등의 명예롭고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같는 것이 올바르게 자녀를 성장시켰다고 자기 만족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자신들을 위한 것이지 결코 자녀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욕구 만족을 위해 자녀들을 양육하다보니 자녀들은 그저 하나의 수단으로만 보여 그들을 대한다. 적성고려는 하지 않고 많은 과외 수업에 수용적인 생활을 고집한다. 이러다보니 성적이 좋지 못할 경우 자녀들을 질책하고 꾸중하고 처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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