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학]제 17회 한국명전- 익산 국제 차 문화 축제 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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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한국명전- 익산 국제 차 문화 축제 를 다녀와서 쓴 감상문 입니다. 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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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침 일찍 서둘러서 학교로 갔다. 오늘은 우리 학교에서 차 문화 축제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평소에 차에 관심이 많아서 이번학기에 차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서 이런 행사가 있는걸 알게 되었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시작 시간보다 조금 늦게 학교에 도착하였다. 학교에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체육관 앞의 주차장이 꽉 찼다. 주위에는 한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아주머니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다들 차 문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다. 그림 1 신명나는 길놀이 서둘러 차 문화 축제 행사 장소인 체육관 안으로 들어갔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선 순간 깜짝 놀랐다. 수많은 사람들과 거대한 세트가 눈앞에 펼쳐졌다. 중앙에는 한복패션쇼를 위한 무대가 위치해 있고 무대 주위에는 각 지역의 다례원에서 오신 분들께서 아름다운 찻자리전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차와 관련된 각 업체의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무대 주위에서는 아름다운 찻자리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찻자리에 참여하신 분들의 지역을 살펴보니 저 멀리 안산, 구미, 부산, 등에서 오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다. 각 지역에서 오신 23개의 다례원에서 아름다운 찻자리를 선보이고 있었다. 각자 아름다운 한복을 차려입으시고 손수 만든 차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다식, 살아있는 듯 한 다화를 보기 좋게 배치함으로써 심사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들 정성스럽고 아름다우며 훌룡해서 심사하는데 매우 힘들어 보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 일본 다도 시연
찻자리를 둘러보는 사이 중앙무대에서는 일본다도시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기모노를 직접 입고 일본의 다도 시연을 보여주었다. 손님에 대해서 깍듯한 예의를 보이는 일본의 풍습을 다도에서도 볼 수 있었다. 차 한잔이라도 깍듯한 예의와 격식을 차리면서 최대한 손님을 배려해서 접대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다도 속에 일본의 모습이 그대로 들어 있는 듯하였다. 우리나라의 다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다도를 익힘으로써 차 문화가 한층 더 발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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