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실용주의진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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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진리설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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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용주의적 진리설에 따르면 우리에게 주어진 명제, 지식, 사상의 진위여부는 그것이 가져올 실제적 결과의 유용성 여부에 따라 판명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리검증은 인식 가능한 경험의 범위에 한정해야 하며, 경험할 수 없고 실증될 수 없는 것들, 인식이 불가능한 것들은 진리판단에서 제외해야 하며, 무의미한 것이라고 말한다. 진술의 가치 또는 진술의 진리성은 그 실용적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그 결과는 개인과 사회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러므로 진리에 관하여 절대성을 주장하는 것은 오류이며, 그 가치는 실제생활의 효과에 의하여 결정되는 상대적인 것이라 한다. 어떤 지식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그것이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를 가져오느냐 않느냐에 달려있는 것이요, 진리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고, 생활의 유용한 수단이 될 때, 진리는 그 목적을 다하는 것이다.
진리는 유용한 지식이기 때문에 우리가 진리를 찾는 것이다. 진리와 유용성은 같은 것이다. 제임스는 ‘그것은 진리이기 때문에 유용하다’ 라는 진술과 ‘그것은 유용하기 때문에 진리이다’ 라는 진술을 비교하고, 두 진술은 같은 의미라고 말한다. 유용한 관념은 참다운 것이요, 무용한 관념은 거짓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진리는 완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져 가는 것이다. 그리고 만들어짐으로써 확인 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집 차고에 쥐가 살고 있다’ 고 생각하는 사람이 실제로 쥐약이나 쥐덫으로 차고 속에서 쥐를 잡았다면, 이 신념이 사실과 일치함으로써 참이며 대응설로만으로 충분히 진리여부가 밝혀졌다고 할 수 있으나, 실용주의적 진리설로 설명하면, 그 신념은 유용하게 쥐를 잡는 데 쓰였으므로 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용주의적 진리설에 의하면 이러한 신념들에 대응하는 대부분의 사실들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변동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위의 경우에서 쥐가 잡히지 않으면 우리는 다른 방법의 쥐를 잡는 방법을 마련하거나 다른 동물이 살고 있다고 우리의 신념을 바꾸면서 끊임없이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쥐가 아니라 햄스터 일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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