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카소네 야스히로

소개글

일본 정치인 나카소네 야스히로에 대한 자료와 책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목차

과제 : 나카소네 야스히로에 대해서
- 나카소네 내각의 등장
- 군사대국으로의 길
- 여 ․ 야당 백중시대의 재현과 연립내각
- 레이건 ․ 나카소네의 재선
- 전후 총결산노선의 추진

본문내용

- 전후 총결산노선의 추진
세계적인 긴장환화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이러한 때에 나카소네 수상은 전후정치의 총결산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국가의식의 육성에 힘을 쏟고, 국가의 권력과 권위회복을 도모해 ‘경제대국 일본’ 을 ‘정치대국’, ‘군사대국’ 으로 변화시키려 하였다.
1985년 2월 11일 ‘건국기념일을 축하하는 모임’ 주최의 기념식전에 나카소네 수상은 전후의 수상으로서 처음으로 출석했다. 1985년 7월 자민당의 가루이자와 세미나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수상은 새로운 국가주의 확립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전후정치의 총결산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그는 외국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를 예로 들어, 어느 국가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에 대해 국민이 감사를 드리는 장소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는가” 라고 말해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욱이 일본에슨 전전에 황국사관이 있었으나, 전후에는 태평양전쟁사관이나 도쿄재판사관에 물들어 있다고 하여, 일본인으로서의 주체성 확립을 강조했다.
1985년 8월 15일 나카소네 수상은 전후 수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공식참배’ 했다. 이것은 관방장관의 자문기관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에 관한 간담회’ 가 ‘국민감정이나 유족의 심정’ 을 고려해 참배가 가능하다는 답신을 하였고, 그것을 일본 국민의 여론으로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나카소네 수상에 의한 ‘야스쿠니 신사공식참배’는 중국으로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게 되었다.
야스쿠니 신사 공식참배와 더불어 나카소네 수상이 열의를 보인 것은 ‘방위비의 GNP 1% 이내’ 의 벽을 허물어 뜨리는 것이었다. 이전부터 방위비에 관한한 군비확대에 대한 국민의 강한 불안감을 반영해, 미키, 후쿠다, 오오히라, 스즈키 등 역대수상은 ‘방위비의 GNP 1% 이내’ 라는 방위비의 억제선을 지켜왔다. 1985년 9월 18일 방위청내의 ‘중기업무계획’ 에 대신해, 1986년부터 5년 간에 걸친 ‘중기방위력 정비계획’ 을 정부계획으로 격상시켜 그것을 각의에서 결정했다. 이러한 신방위계획의 결정으로 실질적으로는 방위비의 GNP 1%이내의 제한을 점진적으로 돌파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나카소네 정권은 경제대국에서 군사대국으로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었다.

참고 자료

일본의 정치과정 - 이상훈
일본 근현대 정치사 - W. G. 비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