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대구교육박물관을 다녀와서

소개글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을 다녀와서
쓴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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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물관은 본관 5층에 있었다. 평소에 본관은 특별히 들어갈 일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박물관이 5층에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그리고 박물관이 정말 작고 소장품도 몇 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정리도 너무 잘 되어있고 소장품도 많아 깜짝 놀랐다.
우리학교 박물관은 1975년 10월에 설치된 향토관을 바탕으로 1976년 민속자료실을 개관하였다. 2001년 8월 본관 5층으로 확장․이전하였으며, 2002년 10월 종래의 고고역사실과 민속자료실에 추가로 교과서․교육자료실, 교사전시실을 마련하면서 정식으로 재개관하였다. 각종 역사․고고․민속자료, 교과서․교육자료, 교사자료를 포함하여 총 6,000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의 설립 목적은 역사학․고고학․민속학에 관계되는 자료 및 교과서와 교육자료, 교사자료를 수집․보관․전시․교육․연구함으로써, 예비교사에게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민족문화의 애호정신을 고취하고, 애교심과 사도정신을 함양하여 유능한 교사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현재 초등 교육 역사실, 교육박물실, 교육자료실, 전통 문화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소장유물의 종류는 일반소장유물 5,512점, 국가귀속 발굴 매장문화재(귀속 대기) 727점이고, 대구 금호동 유물 116점, 경주 동천동 유물 36점, 성주 장학리 유물 17점 등 총 169점은 국가귀속유물이 되었다. 이제부터 박물관 소개를 마치고 실제 유물들에 대해 설명을 해보기로 하겠다.
초등 교육 역사실에는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에 이르는 영남지방의 석기․청동기․철기․토기․도자기 등 역사적인 유물 112점이 전시되어 있다. 그럼 내가 기억에 남는 유물을 몇 가지 소개해 보겠다.
첫 번째로 붉은 간토기 이다. 이것은 청동기시대의 유물로 토기의 표면에 산화철을 바르고 반들거리게 문질러서 구운 토기이다. 고운 흙으로 만들어졌고, 기형은 둥근 바닥의 긴 목 단지이며 목이 안으로 가볍게 오므라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색깔이 붉은 듯 하면서 오묘하고 겉이 반들거려서 신기했다. 이 유물은 청동기시대의 고인돌․돌널무덤․집터 등에서 주로 발견되며, 남해안지방에서는 신석기시대 유적에서도 출토된다. 지역 차에 의한 특색이 매우 강하며, 한반도에서는 함북과 낙동강유역 유적에 중점적으로 집중한다.

참고 자료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