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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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까페, 유시민, 경영,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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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얼마 전에 읽었던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의 후편이다.
전편이 경제학의 역사에 있어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을 이분법적인 구분으로 패널을 구성하여 진행한 100분 토론이었다면, 후편은 저자가 직접 Ombudsman (때로는 저격수까지)이 되어 사회전반에 미치는 경제적 문제점과 파급효과에 대해 설하고 있다.

경제학, 참 쉽지 않은 학문이다.
우리가 평소 접하는 모든 사회정보의 대부분이 경제에 관한 용어와 파급효과에 대해 언급하고는 있으나 정작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이런 점을 가만하여 저자는 일반인들이 비교적 알기 쉽게 우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현실의 문제점들과 함께 써내려가지만, 이 책은 쉬워 보이면서도 쉽지 않은 책이다.
각 파편에 내제하는 사회문제가 그리 간단히 풀어질 사안이 아니기에 이론과 실제의 괴리에 대한 문제점들이 각처에 자리 잡고 있다.
다행히도 나와 유사한 지식의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으로 책의 맨 뒤에 세부적 정의와 문제점에 대해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권장도서 목록까지 자세히 소개되어있다.
(물론, 저자가 추천한 책들은 상당부분 전문성을 지닌 책들로 그 목록을 대략 살펴본 나로서도 상당한 긴장감을 준비하고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총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인간과 시장’이란 제목으로 경제학이 인간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 중, 요즘 사회적 핫이슈로 자리 잡고 있는 ‘대박의 신화’와 ‘매매춘의 경제학’부분이 인상 깊었다.
2부에는 ‘시장과 경제’편으로 경제학이 국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특히, ‘새만금 사업’에 관한부분이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3부는 ‘시장과 세계’를 다룬 편으로 거시경제학의 장, 단점에 대해 설명하였고 그 중, 요즘 국가경제를 뒤흔드는 환율과 달러의 세계지배에 대한 파편이 유용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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