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교]미래종교의 방향과 불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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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모든 것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여러 미래 학자가 예언을 하고 있듯이 상상속의 삶이 도래하고 있다는 것은 느낌으로 알 수 있다. 미래 사회는 무엇보다 과학과 첨단 정보산업에 의해 고속으로 변화하는 정보 문명 중심의 사회가 될 것이며 물질보다는 정신적인 사회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측된다. 과학을 발전시키는 것도 우리들 이지만 어디까지 발전하고 어떤 문제를 야기할 지는 잘 모르고 있다. 그로 인해 미래의 생활 방식이나 윤리 의식도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가 없다. 최근에 가장 대두되는 문제는 인간 복제나 유전자의 해방 문제, 우주 탐험 계획 등은 인류의 가치관을 급진적으로 변혁시키고 생명을 단순한 물질로 보는 인간성 부재 현상이 야기될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것은 종교의 윤리를 바탕으로 발전해야 하며, 따라서 21시기의 종교는 그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하겠다.
21세기기의 문면 사회에서 세계 종교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첫 번째, 종교의 인구 추세에서 미래 종교를 진단해 볼 수 있다. 20세기에 와서 각 종교의 인구 증감을 보면, 기독교는 감소하고, 이슬람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슬람교의 증가는 가연 인구 증가율과 공격적인 선교 자세 때문이지만 영향력이 기독교와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 불교는 중국의 국교화 정책(?)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무한한 발전이 기대되고 유럽 등지와 미국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동양의 종교 확대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종교 간의 갈등과 분쟁의 문제이다. 지금까지도 각종 테러와 전쟁이 종교 간의 갈등에서 야기되고 있다. 지구에서의 최후의 전쟁은 종교 전쟁이라 해도 무리는 아닐 듯하다. 며칠 전에서 이스라엘에서의 자살 테러로 4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어디선가 긴박한 대립으로 목숨이 백척간두에 놓여 있을 것이다. 중동 지방에서의 유대교와 이슬람과의 PLO 갈등이 가장 크게 거론되고 있고, 북아일랜드의 개신교와 가톨릭, 코소보의 기독교계 세르비아인과 이슬람계의 알바니아인, 카시미르 지방의 힌두교와 이슬람, 인도네시아의 이슬람과 동티모르의 기독교 등.., 수많은 사상 대립이 있다. 이러한 분쟁은 대개는 종교 문제와 민족 문제, 영토 문제가 혼합되어 일어나고 있으며, 종교 분쟁의 교리적 근거는 호전적 배타주의나 근본주의 신앙 태도에 있다.

참고 자료

셰계종교사